旅行...그곳에 가고싶다

[스크랩]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성당)

뚜르(Tours) 2006. 12. 4. 11:22
 
 
 
 
 
 
 
 
 
 
 
 
 
 
 
 
 
 
 
 
 
 
 
 
 
 
 
 
 
 
 
 
 
 
 
 
 
 
 
 
 
 
 
 
 
 
 
 
 
 
 
 
 
 
 
 
 
 
 
 
 
 
 
 
 
 
 
 
 
 
 
 
 
 
 
 
 
 
 
 
 
 
 
 
 
 
 
 
 
 
 
 
 
 
 
 
 
 
 
    
 
 
 
 
 
 
 
 
 
 
 
 
 
 
 
 

Ave Maria - Inessa Galante (Giulio Caccini)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요르까가 402번지에 신고딕 양식으로 세워지고 있는 이 성당은 1866년에 처음 계획되었다. 1875년 가우디는 이탈리아 로레토대성당에 있는 성 요셉의 '숭고한 마음의 전파자'라는 구절을 생각하며 디자인했다.

그러나 1877년 무료로 설계를 자원하겠다고 건축가 빌랴르(F. de P. Villar y Lozano)가 나타나 그의 설계도에 의해 초석이 세워진다. 가우디가 본격적으로 이 성당에 참여한 것은 1883년 지하의 납골당 기둥이 반정도 건립될 무렵이었다. 건축가로서 서류에 정식으로 계약 서명한 것은 1884년 4월 23일 이었다. 가우디로 교체된 뒤 빌랴르가 디자이한 초기의 디자인이 가우디가 디자인 한 것으로 교체된 것이다.

그러나 디자인이 웅장하고 거대하기도 했지만 교구의 만성적인 적자로 인하여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공사의 느린 진행은 오히려 가우디에게 종교적 상징에 대해 완벽한 설계와 충분한 검토를 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완벽한 모형도를 제작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구조시스템과 조각 장식물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경, 수정 또는 삭제되기도 했다. 가우디는 일생을 이 공사에 전부를 바쳤다. 실제로 1914년부터는 이 성당에만 전념하였으며, 작업실도 현장 사무실로 옮기고 숙식도 함께 했다.

성가족 성당의 속죄의 사원은 가우3디의 위해한 오페라 극장이다. 가우디는 1883년 말 이후부터 그의 죽음을 부른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인 1926년 6월 7일까지 그 건물을 완성하기 위해 작업을 했다. 그러나 그의 건물의 완성된 설계도를 남겨 두었고, 성당의 다른 부분의 상징을 분명하게 설명하였다.

이 건물의 건축은 가우디에 의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건물의 건축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1906년 건물의 계획이 마무리되자 '탄생의 부본'인 정면 건축에 모든 것을 바쳤다. 이 때 비로소 정면도 도면이 공개되었다.

이 탄생의 부분은 포물선 형태의 측면에 4개의 첨탑이 있으며, 매우 역동적이면서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또한 장식에 해당되는 3개의 문은 '믿음의 문', '희망의 문'. '사랑의 문'이 복잡하면서도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문들은 십자가로 된 입구를 비롯하여 예수의 일생(14처와 목주기도 로사리오의 신비에 관한 내용)으로 둥그런 소상이나 부조로 표현되었다. 가우디가 이 성당을 다양한 디자인과 조각들, 적절한 조명과 뛰어난 음향조건으로 지으려 했다.

그리고 인공적인 조명, 창문의 상징성, 종각,각종 문, 성기실聖器室, 수도원 안마당의 회랑, 기둥사이를 둥근 천정으로 배열하여 음향을 생각한 점등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성당은 가우디가 살아서 완성 지으려 한 건물은 아니다.

다른 건물은 가우디 자신이 설계하고 공사를 했지만 이성당은 자신도 알지 못할 먼 훗날을 기약하며 설계와 시공을 했다. 또한 1926년부터 지금까지 가우디의 작업을 계승하는 건축가들의 기술적인 연구에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후기 자연주의와 가우디의 구성에 기본을 둔 작품으로 일 년에 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들르는 곳이다. 그리고 그 중요성은 훌륭한 건축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교훈적인 작품이다. 현재도 이성당은 건축되어 지고 있으며 25년 후 이 성당의 완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내일에는 또 무엇을 할꼬
글쓴이 : 코딱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