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5

4월 /임숙희

4월 /임숙희 쉼 없이 지천에 꽃물들이고 꿈틀대는 대지를 연둣빛으로 수놓는 4월에는 당신 마음에도 완연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3월의 수고로움으로 함박웃음 터지는 4월에는 당신과 나의 마음에 웃음꽃 활짝 피워요 4월이 되더니 따뜻해졌습니다. 혹시나 해서 걸어두었던 겨울 옷을 세탁소에 맡겼습니다. 겨우내 입었던 고마운 옷들입니다. 예전에는 계절에 맞는 옷을 아내가 골라줬는데 이젠 내가 선택해야 합니다. 아직 봄옷을 고르지 않고 미루고 있습니다. 손희송 주교님께서 의정부교구장으로 가시는데 내일 오후 2시 명동성당에서 감사 미사가 열립니다.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2024. 4. 3

인생의 목표

사람은 그 마음속에 정열이 불타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정열이 식으면 사람은 급속도로 퇴보하게 된다. 아직 그대 마음속에 정열이 불타고 있을 때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라. 사람은 목적과 신념이 없이는 행복해질 수 없다. 사람은 그게 무엇이건 하나의 목표아래 살아가고 있고 또 그것이 옳다고 생각함으로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대해서 신념을 지니고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예픽 티토스-

내면의 성찰 2024.04.03

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준다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준다'의 미래형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한 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 선생님께 '나는 친구에게 바나나를 받는다'라며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의아해하며, 학생에게 왜 그런 대답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전에, 친구에게 사과를 줬더니 다음날 친구가 저에게 바나나를 줬어요." '나는 ~ 준다'의 미래형으로 '나는 ~ 받는다'는 문법적으로 틀린 답이지만 삶의 이치로 보면 맞는 답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이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베풀면 그것이 자신의 손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세상에 전한 선행은 이 세상을 돌고 돌아 언젠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 오늘의 명언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東西古今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