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3

시애틀 추장의 편지

1854년 미국의 피어스대통령은당시 미국의 마지막 주인 워싱톤주를 편입시키려고그곳의 원주민인 시애틀 추장에게 땅을 팔라고 제안을 했다.반항하는 인디언들을 사살하고 땅을 빼앗던것을 여론이 심해지자선제안, 후토벌 방침으로 바꾼 것이다.어쨌든지 땅을 빼앗길 것을 예상한 시애틀 추장은피어스 대통령에게 심금을 울리는 편지를 보낸다."당신들은 이 땅에 와서, 이 대지 위에 무엇을 세우고자 하는가?어떤 꿈을 당신들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가?땅을 파헤치고 나무들을 쓰러뜨리는것이 행복한가?연어 떼를 바라보며 다가올 겨울의 행복을 짐작하는우리 만큼 행복한가? "결국 백인들은 뜻을 이루었지만시애틀 추장의 선각적이며 친환경적인 정신을 기리어워싱톤주의 행정소재지를 시애틀시라고 명명했다.

東西古今 2025.05.31

오월 안부를 물으며 /송정숙

오월 안부를 물으며 /송정숙 오월 안부를 꽃향기로 묻는다그대가 푸름 안에서 건강한지일상으로 만나는 사람들과많이 웃으며 행복한지누구한태나 주어진 하루가고달프게 힘들지는 않은지이렇게 지하철 안에서얼굴이 떠오르며 문득많이 보고싶어진다 너는 내게 그런 사람이다아침 저녁 예고없이떠오르는 사람이다예쁜 옷을 보면너한태 어울리나 보게되고무얼 잘 먹었던가를생각하게하고잠은 편히 자고 상쾌함으로아침을 맞는지보내는 시간마다 너는늘 내게 머무는 사람이다

이 한 편의 詩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