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코너 3026

“담낭·췌장의 병 왜 이리 많아졌나?”... 너무 크게 변한 식생활이 문제?

과거 우리의 식생활은 밥, 김치, 나물 반찬 위주에 고기를 먹으면 국이나 수육 형태였다. 어느 순간 육류의 비계-내장을 즐겨 먹고 요리 방식도 불에 굽거나 튀겨서 먹기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췌장과 담낭(쓸개)은 소화를 돕는 액체를 분비한다.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이다. 췌장과 담낭에 생긴 병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다. 30년 사이 우리 식생활이 너무 변했기 때문이다. 과거 드물었던 대장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과정을 떠올린다. 입맛이 변하면서 요즘 우리의 췌장과 담낭은 너무 힘들어 한다. 담석증 진료 환자 한해 24만명... 췌장암은 9천명 육박 췌장과 담낭은 역할이 비슷하고 서로 붙어 있다. 대학병원에서 은퇴한 원로 의사는 30년 전에는 췌장과 담낭의 병이 드물었다고 했다. 하지..

건강코너 2024.09.19

정희원 교수 "저속노화 식단, '콩+잡곡밥'부터 시작하자"

19일 코메디닷컴과 휴롬이 함께 개최한 '정희원의 저속노화 닥터콘서트'에서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뇌와 근육을 지키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저속노화 식단과 생활습관'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김현중 PD "저속노화(느리게 늙기)를 위해선 잘 먹고 잘 움직이고 마음을 잘 챙기고 잘 자야 합니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의 선순환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실천해도 상관없습니다. 중년기 이후라도 시작하면 생체 나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노인의학 전문가로 '저속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건강한 식습관 중심의 저속노화 생활습관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지난 19일 코메디닷컴과 휴롬이 함께 개최한 '정희원의 저속노화 닥터콘서트'에서 '뇌와 근육을 지키고 만..

건강코너 202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