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진정한 벗인가? 어느 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한 지 5년쯤 된 제자가 찾아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식사를 하고 차를 마셨습니다.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제자는 남자 나이 서른이 넘으니 세상 사는 게 자꾸 겁이 난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가장 두렵냐고 물었더니 엉뚱하게도 그는 진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진.. 東西古今 201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