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5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들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들​​코를 꼭 잡고 입을 열지 않은 채 얼마쯤 숨을 쉬지 않을 수 있는지 참아보십시오.30초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숨을 쉬지않고 참아보면 그제야 비로소 내가 숨쉬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숨을 쉬려고 노력했습니까?훗날 병원에 입원해서 산소호흡기를 끼고 숨을 쉴 때야 비로소 숨쉬는 게 참으로 행복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이미 행복을 놓친 것입니다. 뛰는 맥박을 손가락 끝으로 느껴보십시오.심장의 박동으로 온몸 구석구석 실핏줄 끝까지 피가 돌고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날마다 무수히 신비롭게박동하고 있는 심장을 고마워했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기적을 일구고 있습니다.심장이 멈추지 않고 숨이 끊기지 않는 기적을 매일매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아침에 눈..

어느 위대한 영웅의 생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영웅들이 있었습니다.그리고 2025년 3월 25일, 그 영웅 중 한 분이신김기열 어르신께서 아흔여섯 번째 생신을맞이하셨습니다.1950년 7월, 이리 농림학교 졸업을 앞둔김기열 어르신은 갑작스레 학도병으로 징집되며훈련도, 군복도, 무기도 없이학생복과 운동화 차림으로 전장에나서야 했습니다.밤이 되면 빈 학교 강당에서 쪽잠을 자고,새벽이면 다시 행군을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걸으면서도 쏟아지는 잠을 이기려 애써야 했습니다.때로는 길옆 수로에 빠진 후에야 잠에서 깰 정도로혹독한 여정이었습니다.평양 입성 후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전세가 기울던 때에,김기열 어르신과 그의 전우 최기호 님은서로의 팔에 독수리 문신을 새겼는..

東西古今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