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anor(莊園)

사우(思雨)

뚜르(Tours) 2008. 6. 18. 11:03

 

사우(思雨)

 

 

시간이 흐름을 멈추고

세상이 저만치 달아나 버리고

슬픔과 쓰라림의 벽 안에 나를 가둔다.

 

 

기다린 지도 오래이건만

아직도 맘을 열지 못하고

하염없이 기다린다. 기다린다. 기다려 본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

마음에 문을 열고 싶고

촉촉한 말로 위로 받고 싶다.

 

2008.06.18

Martinus

 

'My Manor(莊園)'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31,10-11,18 )  (0) 2008.07.10
오늘의 침묵  (0) 2008.06.25
비 오는 날의 현충원  (0) 2008.05.28
2008 봉사자 대회  (0) 2008.05.27
내 잣대로 타인을 재지 마라  (0) 200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