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성찰

[스크랩] 고통스런 감정과 친구가 된다는 것은

뚜르(Tours) 2008. 12. 1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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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런 감정과 친구가 된다는 것은

    고통스런 느낌은

    우리 마음의 어두운 곳에서 일어납니다.

    그림자 속에 가려져 말로 표현되지 않은 채,

    부정적 감정들은 그 무서운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비참함을 느낍니다.

    이 비참함이 두려움에서 오는 것일까?

    죄책감에서 오는 것일까?

    아니면 슬픔에서 오는 것일까?

     

    언어는 어두움 속에 있는 자신의 느낌과 씨름하면서

    우리의 감정과 친해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고통스러운 감정과 친구가 된다는 것은

    마술처럼 고통 자체를 없애 주는 것이 아닙니다.

    반면에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감정과 새로운 관계를 맺게 합니다.

    더 이상 부정적 감정을 없애려고 할 필요도 없고

    눌러 버리거나 아무런 느낌이 없는 것처럼

    살 필요도 없습니다.

    감정과 친구가 되도록 훈련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름 짓기'와 '길들이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 마음의 그림자 문종원베드로 신부 -

                



출처 :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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