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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연중 제7주간 월요일 - 마르9,14-29

뚜르(Tours) 2011. 2. 25. 09:31

 

2월 21일 연중 제7주간 월요일 - 마르9,14-29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29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산에서 내려와 14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보니, 그 제자들이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 학자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15 마침 군중이 모두 예수님을 보고는 몹시 놀라며 달려와 인사하였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저들과 무슨 논쟁을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7 군중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스승님, 벙어리 영이 들린 제 아들을 스승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18 어디에서건 그 영이 아이를 사로잡기만 하면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고,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저 영을 쫓아내 달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하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20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그 영은 예수님을 보자 곧바로 아이를 뒤흔들어 댔다. 아이는 땅에 쓰러져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21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대답하였다.
“어릴 적부터입니다. 22 저 영이 자주 아이를 죽이려고 불 속으로도, 물속으로도 내던졌습니다. 이제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고 말씀하시자, 24 아이 아버지가 곧바로,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5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떼를 지어 달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영을 꾸짖으며 말씀하셨다. “벙어리, 귀머거리 영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마라.” 26 그러자 그 영이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마구 뒤흔들어 놓고 나가니, 아이는 죽은 것처럼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였다. 27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났다.
28 그 뒤에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그분께 따로,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한 형제님께서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위험한 다리를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불안한 마음을 간직하면서 그는 하느님께 기도를 했지요.

“하느님, 이 다리를 제발 무사히 건너가게 해 주시면 감사예물로 100만 원 봉헌하겠습니다.”

그리고 벌벌 떨면서 다리를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리를 거의 다 건너게 된 것입니다. 그 순간 하느님께 했던 다짐이 후회되었습니다. 그런 다짐을 하지 않았어도 무사히 건널 수 있었던 것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그는 다시 하느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느님, 아무래도 100만 원은 조금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절반으로 해 주시든지 아니면 그냥 눈 감아 주시면 어떻겠는지요?”

바로 그때 다리가 심하게 흔들리는 것입니다. 깜짝 놀란 이 형제님은 다급하게 외쳤습니다.

“아이고 하느님! 농담으로 해 본 말인데 뭘 그리 노하십니까?”

사실 우리들의 기도 형태가 이렇지 않았을까 반성을 해 봅니다. 내가 필요할 때만 바치는 기도였고, 나의 기준에서만 맞추는 기도였습니다. 기도를 바치면서도 절대 하느님의 기준을 생각하지 않았고, 남의 입장에 대해서는 나와 상관없다면서 무시하곤 했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잘못된 믿음 탓이며, 이러한 기도는 잘못된 기도인 것입니다. 

   결국 오늘 복음이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메시지 하나는 이것입니다. 기도가 배경이 되지 않는 사목이나 치유활동은 헛것입니다. 사이비 무당이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기도가 선행되지 않는 봉사나 사도직 활동은 자기과시일 뿐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당부하십니다.

 

    “항상 기도하십시오.”

 

 


          

 

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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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 미워하고 더 사랑하라 ☆ 

               덜 미워하고 더 사랑하겠습니다. 
               덜 가지고 더 행복하겠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대신 웃겠습니다. 

               다가오지 않은 내일을 두려워하는 대신
               오늘을 열심히 살겠습니다.

              잘못된 결정을 후회하는 대신
              새로운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실패를 안타까워하는
              대신 다시 무언가를 시작하겠습니다. 

              아프다고 말하는
              대신 아픔을 견디겠습니다.

             바쁘다고 말하는 
             대신 쌓인 일을 하나씩 해 나가겠습니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걱정하는 대신
            나 자신에게 어떻게 보일까 생각하겠습니다.

            남들의 잘못을 용서하는 대신
            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겠습니다.

            갖지 못함을 불평하는 대신 
            베풀지 못함을 마음 아파하겠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대신 
            살아있음을 기쁘게 즐기겠습니다. 


☆ 마음에 행복을 느끼는 날 ☆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
샘물을 길어 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 올리지 말고
지혜도 같이 길어 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
그때 나무의 열매만 따지 말고
내 이름의 열매도 많이 얻게 하소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그때 산을 오르는 고통만 참지 말고
내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도록 하소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찻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친구만 기다리지 말고
내 마음이 참으로 만나고 싶은 것도
같이 기다리게 하소서.

차를 운전하기 위해
도로 표시판을 봅니다.
그때 도로의 표시판만 보지말고
내 생각의 표시판도 같이 보게 하소서.

반짝이는 별을 보기 위해 어두운
밤하늘을 봅니다.
그때별만 찾지 말고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내 희망도 찾도록 하소서.

비가 올 것인가를 알기 위해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때 구름만 보지말고
내 삶에도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릴 때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게 하소서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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