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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20장 : 이스라엘의 반역의 역사

뚜르(Tours) 2011. 10. 8. 23:08

구약성경
에제키엘서 제20장

이스라엘의 반역의 역사
1 제칠년 다섯째 달 초열흘날에, 이스라엘의 원로 몇 사람이 주님께 문의하려고 와서 내 앞에 앉았다.
2 그때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3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원로들에게 일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 문의하려고 왔느냐?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너희의 문의를 받지 않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4 네가 오히려 그들을 심판해야 하지 않느냐? 사람의 아들아, 네가 심판해야 하지 않느냐? 그들에게 조상들의 역겨운 짓들을 알려 주어라.
5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스라엘을 선택하던 날, 나는 야곱 집안의 후손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이집트 땅에서 그들에게 나 자신을 알려 주었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하며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6 나는 그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내가 그들을 위하여 찾아 놓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모든 나라 가운데에서 가장 영화로운 곳으로 데려가겠다고,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7 그리고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저마다 너희는 눈을 홀리는 그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고, 이집트의 우상들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 마라.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8 그러나 그들은 나에게 반항하고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아무도 눈을 홀리는 그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지 않고, 이집트의 우상들을 내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집트 땅 한가운데에서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붓고 내 분노를 다 쏟겠다고 생각하였다.
9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달리 행동하여, 이스라엘과 함께 살던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였다. 내가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나 자신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던 것이다.
10 나는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로 데리고 갔다.
11 나는 그들에게, 누구나 그대로 지키기만 하면 살 수 있는 내 규정들을 주고 내 법규들을 알렸다.
12 나는 또 그들에게 나의 안식일을 나와 그들 사이의 표징으로 주어, 나 주님이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이라는 것을 알게 하였다.
13 그러나 이스라엘 집안은 광야에서 나에게 반항하였다. 누구나 그대로 지키기만 하면 살 수 있는 내 규정들을 따르지 않고, 내 법규들을 업신여겼다. 그들은 내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부어 그들을 없애 버리겠다고 생각하였다.
14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달리 행동하여, 내가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본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였다.
15 그렇지만 나는, 그들에게 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모든 나라 가운데에서 가장 영화로운 곳으로 그들을 데려가지 않겠다고, 광야에서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16 그들의 마음이 자기 우상들을 따라가서, 나의 법규들을 업신여기고 나의 규정들을 따르지 않았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17 그러나 나는 그들을 동정하여 멸망시키지 않았다. 광야에서 그들을 아주 없애 버리지는 않았다.
18 나는 광야에서 그들의 자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 조상들의 규정들을 따르지 말고 그들의 법규들을 준수하지 말며, 그들의 우상들로 너희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 마라.
19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켜라.
20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 그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표징이 되게 하고, 나 주님이 너희의 하느님이라는 것을 알아라.′
21 그러나 그 자손들도 나에게 반항하였다. 누구나 그대로 지키기만 하면 살 수 있는 내 규정들을 따르지 않고, 내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지 않았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광야에서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붓고 내 분노를 다 쏟겠다고 생각하였다.
22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손을 거두고는 달리 행동하여, 내가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본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였다.
23 그렇지만 나는,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리겠다고, 광야에서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24 그들이 나의 법규들을 지키지 않고 나의 규정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히고, 그들의 눈이 자기 조상들의 우상들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25 나는 또 그들에게 좋지 않은 규정들과 지켜도 살지 못하는 법규들을 주었다.
26 그리하여 그들이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아들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면서 나에게 바친 그 제물들로, 나는 그들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이는 그들을 질겁하게 하여, 내가 주님임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다.’
27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 조상들은 나를 배신하여 또다시 나를 모욕하였다.
28 내가 일찍이 그들에게 준다고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갔더니, 그들은 높은 언덕과 무성한 나무를 볼 때마다, 그곳에서 희생 제물을 바치고 화를 돋우는 봉헌물을 바쳤다. 그곳에 향기로운 제물을 갖다 놓고 제주를 따라 놓았다.
29 그래서 나는 ′너희가 찾아다니는 그 산당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이냐?′ 하고 그들을 꾸짖었다.’ 그리하여 그런 곳이 오늘날까지도 ‘산당’이라 불린다.
30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도 조상들의 길을 걸어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고, 그들이 받들던 혐오스러운 것들을 따르며 불륜을 저지르려느냐?
31 너희는 제물을 바치고 너희 아들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여, 너희의 그 모든 우상과 어울리며 오늘날까지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이스라엘 집안아, 그러면서 나보고 너희의 문의를 받으라는 말이냐?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너희의 문의를 받지 않겠다.
32 너희 영에 떠오르는 생각, ′우리도 다른 민족들처럼, 다른 나라의 족속들처럼 되어 나무와 바위를 섬기자.′ 하는 너희의 생각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33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강한 손과 뻗은 팔로, 퍼붓는 분노로 너희를 다스리겠다.
34 나는 강한 손과 뻗은 팔로, 퍼붓는 분노로 너희가 흩어져 사는 그 여러 민족에게서 너희를 데려 내오고, 그 여러 나라에서 모아들이겠다.
35 너희를 민족들의 광야로 데려가, 그곳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너희를 심판하겠다.
36 내가 이집트 땅의 광야에서 너희 조상들을 심판하였듯이, 이제는 너희를 심판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37 나는 너희를 목자의 지팡이 밑으로 지나가게 하면서, 계약의 의무를 지우겠다.
38 너희 가운데에서 나에게 반역하고 나를 거역한 자들을 갈라내겠다. 그들이 머무르는 땅에서 그들을 데려 내오기는 하겠지만,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39 너희 이스라엘 집안아,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으려거든, 가서 저마다 제 우상을 계속 섬겨라. 그러나 너희의 예물과 우상으로 너희는 더 이상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못할 것이다.
40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의 거룩한 산, 이스라엘의 드높은 산에서, 온 이스라엘 집안이, 그들이 모두 그 땅에서 나를 섬길 것이다. 나는 거기에서 그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너희가 바치는 온갖 거룩한 것과 더불어 너희의 예물과 가장 좋은 선물을 바랄 것이다.
41 나는 너희가 흩어져 사는 그 여러 민족에게서 너희를 데려 내오고 그 여러 나라에서 모아들일 때, 너희를 향기로운 제물로 받아들이겠다. 다른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를 통하여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42 내가 이렇게 너희를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 조상들에게 주겠다고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43 또한 그곳에서 너희 자신을 부정하게 만든 너희의 길과 모든 행실을 기억하고, 너희가 저지른 그 모든 악행 때문에 자신이 혐오스러워질 것이다.
44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걸어온 악한 길과 너희가 저지른 타락한 행실에 따라 내가 갚지 않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달리 해 주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출처 : 평화의 길
글쓴이 : An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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