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삶의 모습은 강물과 같다

뚜르(Tours) 2014. 3. 11. 02:41


    삶의 모습은 강물과 같다 삶의 모습은 강물과 같다.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인다. 어떤 때, 우리의 삶은 여름과 같다. 냇물은 말라버리고 메마른 바닥은 생존의 여백만큼 고독하다. 또 어떤 때는 우기를 맞아 둑이란 둑을 모두 무너뜨리고 사방으로 흘러나와 큰 바다를 이루기도 한다. 이렇듯 우리네 삶이란 비우고 채워 주는 순리의 연속이며, 각자의 인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흐르는 것이다. 살은 하나의 시, 하나의 노래, 하나의 춤이다. -'느낌 / 안수복 엮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