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아버지의 사랑!

뚜르(Tours) 2014. 5. 10. 07:23

 

어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옛고향을 찾아갔었습니다.

다투고 깔깔거리며 살던 5남매가

이젠 고만한 나이의 손자 손녀를 둔 나이가 되어 찾아간 고향...

 

옛 이야기에서 묻어나는 건

역시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엄마가 화내시던 기억,

부석사에서 그림을 그리고

제자들을 가르치시던 아버지의 모습 ...

50년 전 이야기는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고이 간직하며

나도 후세에 아이들이 그렇게 기억해 주기를 빌었습니다.

 

마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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