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자

스테이크 써는 법

뚜르(Tours) 2018. 1. 13. 06:37

젓가락만큼이나 포크와 나이프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스테이크 잘 써는 방법을 공개한다.





1. 왼손엔 포크, 오른손엔 나이프(오른손잡이 기준)왼손잡이는 위치를 반대로 하면 된다. 포크와 나이프는 주먹을 쥐듯 잡지 말고 검지를 뻗어 살짝 누르면 된다. 이때 포크는 둥근 부분이 위로 향하게 잡고, 나이프는 칼탈이 안쪽으로 향하게 잡는다. 이제 고기를 썰 준비가 끝났다. 


2. 나이프의 앞 2cm가 고기에 닿게칼끝으로 고기를 깔짝대면서 썰거나 손잡이 부분 칼날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 시작은 나이프의 앞 2~3센티미터 정도부터 고기에 닿게 할 것.


3. 포크로 고기를 누른 후, 나이프는 45도 각도로 힘있게접시 위에서 고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포크로 고기를 힘있게 누른 후 나이프를 45도 각도로 잡고 썬다. 이때 포크와 나이프의 각도는 90도 정도가 가장 안정적이다. 


4. 고기는 4번 안에 썰어 먹는다테이블 위에서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식사 매너가 아니다. 양손에 적절한 힘을 주어 앞뒤로 4번 이상 썰지 않게 한다. 만약 고기가 너무 질기거나 나이프가 무뎌 잘 썰리지 않는다면 서버에게 교체해줄 것을 요구하자.  


5. 미리 썰어 두지 않는다스테이크를 미리 썰면 고기가 금세 식어 버리기 때문에 먹을 때 마다 한 점씩 썰어 먹는 것이 좋다.


알아두면 좋은 ‘디너 에티튜드’


□ ‘좌빵우물’을 기억할 것가끔 원형테이블에 연속적으로 커트러리가 세팅되어 있을 때 어떤 식기가 내 건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좌빵우물’을 기억하자. 말 그대로 왼쪽에 있는 빵과 오른쪽에 있는 물이 내 것이라는 얘기다. 


□ 냅킨을 어디에 둬야할까식사 중엔 냅킨을 무릎과 허벅지 위에 올려두고, 잠깐 자리를 비울 땐 의자 위에 편하게 올려두면 된다. 그리고 식사가 끝난 후엔 테이블 식기 왼쪽에 두는 게 매너. 이때 사용한 냅킨임을 잘 알 수 있도록 깔끔하게 접어 둘 필요는 없다.


□ 포크와 나이프로 말하는 ‘식사 중, 식사 끝’식사 중엔 팔자 모양으로 두고, 식사를 마쳤을 땐 포크와 나이프를 4시 방향으로 가지런히 두면 서버가 알아서 행동한다. 접시 위 포크와 나이프의 위치는 암묵적인 테이블 언어다. 
        

에디터 윤다랑 디자인 이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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