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나란히, 마음과 발을 맞추어 걷는 기쁨!
4천 명의 하얀 물결이 동참한 쉘위워크!
따뜻한 발걸음에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
아프고 어려운 아이들을 돕겠다는 한마음으로,
모두가 '쉘위워크' 로고가 그려진 하얀 티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4천 명의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하얀 파도를 보며 감동할 수 있었습니다.
힘겨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따뜻한 하루에서는 체험 부스 참가와 행사를 주관하고
여울돌, 시사저널, SK 와이번스가 공동 진행한
쉘위워크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당일 1천 명이 넘는 따뜻한 하루 가족분들이
참석해 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은 해맑게 웃으며 에어바운스 위를 뛰어다닙니다.
얼굴과 팔뚝에는 페이스 페인팅으로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아빠와 함께 미니 올림픽을 즐기는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아빠의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힙니다.
참가자들은 강뉴 커피와 후원되었던 핫도그를 양손에 쥐고
태권도 시범단의 근사한 발차기와 다양하게 준비한
공연을 함께 즐깁니다.
40개가 넘는 체험 부스를 모두 즐기고 나니
이제 본격적으로 '쉘위워크' 의 시간.
SK 와이번스 치어리더들이 알려주는 준비운동을 마치고
따뜻한 발걸음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이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지금 우리와
함께 걸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호젓하고 아름다운 3km의 길을 걸으며
감사하고 응원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천 명의 발자국 하나하나에 감동과 사랑이
함께 찍혔습니다.
걷기를 마치고 행사장으로 돌아오니
화려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가수 김장훈의 강력한 무대와 가수 효린의 화려한 공연
그리고 가수 바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사람들을 들썩이게 합니다.
어두운 하늘 위로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폭발하고 사라집니다.
그 찬란한 모습을 보며 더욱 찬란한, 사랑의 마음을
가슴속에 갈무리하며 '2018 쉘위워크 축제' 는
아름답게 막을 내렸습니다.
제아무리 크고 아름다운 불꽃도 결국 사그라지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했던 쉘위워크의 그 뜨겁고
행복한 시간도 이제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남지 않았습니다.
아픈 아이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나눌 수 있는 마음을 남겼기에
우리는 또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따뜻한 하루는 변함없이 앞으로도
더욱더 뜨겁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날 수 있는
나눔을 준비하겠습니다.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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