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길들은 촘촘한 그물망이다.
그 길은 실핏줄이어서 쉴 새 없이 피돌기가 이루어진다.
어디에 무엇이 필요한지 몸이 반응하듯
길의 생리 또한 다르지 않다.
길이 사람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기도 하고
도태되기도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 조완춘, 수필 ‘길을 읽는다’ 중에서
우리 앞에는 수많은 길이 있습니다.
내가 간 길과 내가 가고 있는 길과 앞으로 가고 싶은 길이 있습니다.
그 길에서 생각합니다.
‘어떤 길이든 주저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꿋꿋하게 갈 것이다.’
저기 손짓하는 그 길로 호기심이 먼저 건너갑니다.
<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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