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2월 아침에 /윤보영

뚜르(Tours) 2025. 2. 1. 10:52

 

 

2월 아침에   /윤보영

 

 

1월이 바쁘게 지나간 자리에

2월이 웃으면서 다가와 있습니다.

지금 웃고 있는 저 웃음이

2월 내내 이어질 수 있도록

나도 함께 웃겠습니다.

 

살다 보면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있을 수 있고

양보를 강요받을 때도 있습니다

또 더러는, 원하지 않는 일로

웃음이 지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뿐만아니나

바쁜 일상에도 늘 웃음이 담기도록

즐거운 시간으로 채우겠습니다.

 

이제 산과 들에 새싹이 돋고

얼었던 계곡에도 물이 흐르듯

내 주위로 향기가 퍼져나가게

사랑으로 꽃을 피우겠습니다.

 

2월 아침입니다

지금 하는 생각들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가 나에게 한 약속!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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