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생의 치유기도

[스크랩] 하느님 현존 안에서

뚜르(Tours) 2007. 9. 16. 18:04


 

 

옥좌에 앉으시고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신 그분에게

그 생물들이 영광과 영예와 감사를 드리고

있을 때(요한 묵시록 4,9).


그리스도의 현존하심은 묵상 시간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의 매 순간에도 우리 안에서 울려 퍼집니다.

이러한 현존의식을 통해 우리는 더 이상

독단적이고 기능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영적으로 최선을 다해 참되게 하느님께 예배드리는 데

무엇이 방해가 되는지를

정확히 알게 됩니다(요한 4,24 참조).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을 추구하며 살도록 만드셨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걱정과 두려움을 뛰어넘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고통과 실망의 시기에 현존하는 십자가와 부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깊이 현존하는 하느님의 권능으로

새로운 믿음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하느님 아버지께

형식적이고 거짓된 사랑을 얘기해 왔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투쟁을 통해서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 냅니다”(1요한 4,18)라는

진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커다란 은총에 힘입어

우리를 위해 마련된,

예수님께서 계시는 그 곳(요한 14,1-4 참조)으로

성령에 의해 인도되고 있음을 압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께 의지하길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은총에 힘입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혼자 헤쳐나가지 않아도 되며,

그리스도께 의지하여 우리의 자유를 구속해왔던

근심, 걱정 그리고 두려움의 벽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장차 오실 분이시로다!”(요한 묵시록 4,8).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수련 문종원신부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조클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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