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면 굳이 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아무도 갈채를 보내지 않는다.
다 큰 어른이 신발끈을 잘 묶었다고 칭찬해 줄 사람은 없다.
기대수준을 낮게 설정하면 실패한 인생을 살 가능성이 크다.
사실 우리는 평생 몇 가지 목표밖에 달성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를 높이 잡아야 한다.
만약 별에 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실패하더라도 달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달에 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실패하면 다시 지구로 추락하는 수밖에 없다.
나는 주식중개인 자격시험을 여섯 번이나 치른 후에야 이 교훈을 깨달았다.
이 시험의 합격선은 100점 만점에 70점이었다.
그다지 어려운 점수가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별로 시험공부도 하지 않고 다섯 번씩이나 시험을 치렀다.
시험을 칠 때 내 목표는 70점이었다.
그리고 다섯 번 떨어졌다.
마침내 나는 이 시험을 진지하게 생각했으며, 만점을 목표로 준비했다.
당연히 70점을 목표로 했을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다.
나는 만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어쨌든 시험에 합격했다.
콜럼버스의 목표는 대서양을 횡단해 인도까지 가는 것이었다.
아메리카대륙은 인도까지 가는 길을 가로막은 장애물이었다.
콜럼버스는 인도까지 가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했다.
인생의 목표는 별과 같다.
먼 옛날 위대한 항해사들은 별에 다다를수는 없었지만 별을 나침반 삼아 그들의 목적지까지 항해할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을 한결같이 친절하게 대하겠다는 목표는 달성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러한 목표를 세우고 생활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친절한 사람이 된다.
에릭 아론스 지음 <DASH>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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