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밤중에 이 마을 저 마을을 돌아다니는 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 기사는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깨워서는 무척이나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어보았습니다.
"혹시 내 말을 보지 못했습니까?"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기사에게 너무도 명백한 진실을 차마 말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기사는 자신의 말을 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 기사뿐이었습니다.
이슬람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입니다.
결코 남의 나라, 남의 이야기일 수만은 없을 겁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허둥대며 다른 곳에서 찾으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복은 자기가 가진 것 속에 있습니다.
진리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기 코르노의《마음의 치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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