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웃으면 복이 와요

뚜르(Tours) 2011. 11. 29. 09:11

 

불쌍한 사람
밖에 나가 놀던 딸이 뛰어들아오며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1000원만 주세요. 추운 날씨에 길거리에서 서서소리 치고
있는 불쌍한 사람에게 줘야겠어요.
""그래? 어이구 우리 딸, 착하기도 하지.
여기 있다 1000원.그런데 그 사람이 뭐라고 소리 치더냐?
"그러자 딸이 말했습니다.
"따끈따끈한 군밤이요, 군밤 ! 이렇게 외치고 있어요."

 

 

어느 환자

어느날 병에 걸린 한 환자가 의사를 찾아와서는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상담을 했다.
환자---저 의사 선생님! 저는 언제 까지 살 수 있을까요?
의사---(측은한 듯 쳐다보며) 오래 살고 싶으시죠?
환자---(침울한 목소리로) ...네..에..!
의사---음. 그럼 담배와 술은 얼마나 하시나요?
환자---(도리질을 하며) 아뇨 전혀 안해요!!
의사---허. 그래요? 그럼 운전은?
환자---안해요! 전 위험한 일은 절대 안해요!!
의사---그렇다면 도박이나 여자들은?
환자---웬 걸요... 전혀 관심 없어요!!
그러자 의사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하다가 이내
정색을 하며 환자에게 말했다.
.......................
"아니 그럼 무슨 재미로
그렇게 오래 살려고 발버둥 치시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