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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오늘의 묵상(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뚜르(Tours) 2012. 11. 28. 00:09

 

오늘의 묵상(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말씀의 초대 요한은 교회와 악의 세력 간의 끊임없는 투쟁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일곱 천사 가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으로 하느님의 분노가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종말의 표징으로 제자들이 박해를 받 을 것이라고 알려 주신다. 그러나 당신 때문에 박해와 미움을 받을지라도 머리 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라며 격려하신다(복음). 제1독서 나 요한은 크고 놀라운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난 것을 보았습니다. 일곱 천사 가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으로 하느님의 분노가 끝나게 될 것입니다. 나는 또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 유리 바다 위에는 짐 승과 그 상과 그 이름을 뜻하는 숫자를 무찌르고 승리한 이들이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수금을 들고, 하느님의 종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 었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님께서 하신 일은 크고도 놀랍습니다. 민족들의 임 금님, 주님의 길은 의롭고 참되십니다. 주님, 주님을 경외하지 않을 자 누구이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을 자 누구입니까? 정녕 주님 홀로 거룩하십니다. 모든 민족들이 와서 주님 앞에 경 배할 것입니다. 주님의 의로운 처사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묵시 15,1-4)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어떠한 적대 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 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 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루카 21,12-19) 오늘의 묵상 세상에 걱정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려고 늘 노 심초사하며 살아갑니다. 걱정은 사람의 얼굴에 주름살을 만들고 마음에는 불안 과 근심을 쌓아 놓습니다. 걱정이 많으면 미래에 대한 염려나 두려움 때문에 기 쁨을 상실합니다. 그리고 걱정으로 말미암은 마음의 불안과 근심은 사람을 병 들게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당신 이름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심지어 박해를 받더라도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 까요? 바오로 사도는 감옥에 갇혀 있었음에도 신자들에게 이렇게 살아가라고 권고 합니다.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 아무것 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필리 4,4.6). 바오로 사도가 당부한 기 쁨은 인위적인 기쁨이 아니라 고통 한가운데에 있는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우 리 삶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우리의 깊은 원의를 채워 주시는 주님께서 늘 함께 계신다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서는 심지어 자신이 감옥에 갇혀 있는 것조차도 그에 게 좋은 것을 주시려는 의도로 행하신다고 믿었습니다. 하느님의 선하신 손길은 그를 보호하시며 배려하신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믿음에서 기쁨이 나올 수 있었고, 기쁨이 넘치니 하느님께 감사드릴 수 있었습니다. 주님 안에 있는 것 을 추구하면 침된 기쁨을 누릴 수 있고, 그 기쁨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신 것이 바로 이 점입니다.(매 일미사에서 전재) ---------------------------------------------------------------- 오늘의 기도 "주 하느님, 바르고 성실한 사람 안에 머무르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저희에게 풍성한 은총을 내리시어, 주님의 마땅한 거처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012. 11. 28. Martinus

 

 

Laudadate_Domin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