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어린 소녀가 우리 자매에게 껍질이 딱딱한 빵 하나를
받았습니다. 그 불쌍한 아이는 며칠을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며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빵을 먹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아이는 이렇게 대합했습니다.
“병든 아버지가 있어요. 나는 몹시 배가 고파요. 하지만
편찮으신 우리 아빠께 빵을 가져가면 좋아하실 거예요.“
마음씨 착한 그 아이는 병든 아버지에게 빵으로 기쁨을
주기위해 먹고 싶은 것도 참았던 것입니.
가난한 사람은 위대합니다.
그들은 우리의 동정이나 관용을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이야 말로 우리의 모든 사랑을 받은
자격이 있습니다.
신앙심이 깊으면 더러운 옷 속에 계신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통과 아픔으로 점철된 몸을
만지려면 그리스도의 손이 필요합니다.
- 복녀 마더 데레사 자서전 p140-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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