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西古今

목표라는 먹이감을 상실하면 날벌레처럼 비참하게 죽는다

뚜르(Tours) 2013. 11. 30. 00:50

곤충학자 장 앙리 파부르는 날벌레의 생태를 주의깊게 관찰하던중 매우 중요한것을 발견했다.
날벌레들은 아무런 목적도 없이 무턱대고 앞에서 날고 있는 놈만 따라서 빙빙 난다는 것이다.
빙빙 돌고 있는 바로 밑에 먹이를 놓아두어도 거들떠 보지않고 계속 돌기만한다.
그렇케 무턱대고 목적없이 7일간 돌다가 결국엔 굶어 죽는것이다.


비근한 예로 미국 양노원 노인들의 사망율을 보면 생일이나 공휴일 후에 급증한다고 한다.
대부분 크리스마스 또는 우리나라의 예를 들면 회갑등을 목표로 정하고 그날을 멋지게 보내는 계획을 세우는데
막상 그날의 목표가 달성되고 나면 삶의 의지가 약화되기 때문인 것이다.


이처럼 삶을 살아가는데 목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방황하면서 인생을 낭비하는것이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무런 목표없이 파브르가 관찰한 벌레와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인류의 87%에 이른다는 사실이다.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부족하거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항상 기회는 우리 주위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했고 행동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목표나 행동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목표달성에 실패할까봐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물론 실패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안일한 생각으로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따지고 보면 세상에 실패없이 성공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만약 실패가 두려워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다면
비전이 없는 삶, 그것은 인간으로서 굶어 죽는 날벌레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중 <왜 우리에겐 비전이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