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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난다면

뚜르(Tours) 2015. 9. 10. 07:21
냄새가 난다면

달고 신 냄새= 달면서도 신 냄새가 나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다이어트 방법이 잘못됐을 때도 비슷한 냄새가 난다.

암모니아 냄새= 암모니아에서나 맡아볼 법한 톡 쏘는 냄새가 입안에서 난다면 간 기능이 저하됐거나 요독증이 생겼을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썩은 계란 냄새= 위장에 질병(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이 있으면 썩은 계란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러한 질병은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때문에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는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은 체내에서 발효돼 혈류를 타고 폐로 보내진 후 호흡기나 입을 통해 발산된다.

곰팡이 냄새= 간 기능이 떨어졌거나 만성간염이 있으면 입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 본래 간에서 분해됐어야 할 냄새 물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입을 통해 분출되는 것이다.

썩은 고기 냄새= 입안에서 썩은 고기 냄새가 날 경우에는 구강염·치주염·잇몸염증·치조농루(치조에서 고름이 나오는 병) 등과 같은 입안 질병, 코·목 등의 질병(축농증, 비염, 편도선염 등), 호흡기 계통의 질병(폐렴, 기관지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입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아침에 일어났을 땐 누구나 입 냄새가 난다. 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들어 살균력이 떨어지면서 잡균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불규칙한 식사습관도 침 분비 촉진을 방해해 입안의 잡균을 증가시키고 냄새를 유발한다.

갈증이 나거나 긴장상태에 있을 때에도 입 냄새가 나기 쉽다. 입안이나 체내가 산성으로 치우치게 되면 입 냄새가 강해지고 다양한 내장질환이 생길 수 있다

 

 

 

입 냄새를 풍기게 하는 원인으로는 구강 위생과 위장 건강 상태가 꼽힌다.

이런 것들은 양치질을 잘 하고 식이요법 등으로 위장을 튼튼하게 하면 해결된다. 이와 함께 냉장고 속에는 입 냄새를 순식간에 잡아주는 식품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다. 미국의 환경전문매체 ‘마더네이쳐네트워크(mother nature network)’가 입 냄새를 퇴치하는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신선한 허브=파슬리나 고수, 스피어민트, 타라곤, 로즈메리 등 엽록소가 풍부한 허브들은 입 냄새를 싹 사라지게 한다. 이런 허브를 씹거나 뜨거운 물에 넣어 차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요구르트=매일 요구르트를 먹으면 입안의 나쁜 세균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냄새를 나게 하는 황화수소도 감소한다. 연구에 따르면, 요구르트를 먹으면 플라그(치태)와 잇몸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르트나 치즈, 우유에 들어있는 비타민 D가 세균이 성장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악취를 퇴치하는 것이다. 단 당분이 많이 든 제품은 주의해야 한다.

사과=씹을 때 소리를 나게 하는 과일이나 채소는 악취를 없애는 좋은 무기다. 사과나 당근, 셀러리 등을 먹을 때 침 분비량을 늘리고 이로 인해 입 속을 씻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생강=오랫동안 위에 탈이 났을 때 치료제로 이용돼 왔다. 같은 맥락에서 입 냄새를 잠재우는 용도로 사용된다. 뜨거운 물에 레몬을 곁들여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집에서 생강을 이용해 구강 청결제를 만들 수도 있다.

피망=입 냄새를 풍기게 하는 세균은 비타민 C에 약하다. 비타민 C는 잇몸병과 치은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 과일로 꼽히지만 이보다는 피망, 파파야, 딸기 등에는 비타민 C가 더 많이 들어있다.

녹차=커피에 든 산이나 효소들은 지독한 입 냄새를 나게 하지만 녹차는 이를 막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녹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입 냄새를 없앨 뿐만 아니라 나쁜 세균이 치아에 달라붙는 것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입안을 청소하고 침 분비를 촉진시킨다. 자주 물을 마시면, 입안에서 세균을 번식시키는 음식물을 제거할 수 있다.

민트=당분이 들지 않는 껌이나 민트는 입 냄새를 없애는 데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껌은 침 분비량을 늘려 플라그와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민트는 피부와 점막을 시원하게 해주고, 항균과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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