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손님들에게)

진관사(津寬寺)

뚜르(Tours) 2023. 9. 4. 09:04

 

부모  /김소월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 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 날에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랴?

 

 

흐린 하늘,

비는 오지 않습니다.

 

등산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오늘 본당 등산회에서 은평구에 있는

비구니의 가람 진관사와 그 일대를 걷는다 합니다.

 

높은 산 등산은 나이에 걸맞지 않아

요즘은 둘레길, 낮은 산을 주로 걷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아래에 올린 유주용의 '부모'를 감상해 보세요.

 

2023. 9. 4

 

'Greetings(손님들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키타카 [tiqui-taca]  (0) 2023.09.07
환생(還生)  (1) 2023.09.06
마중  (0) 2023.09.03
사랑  (0) 2023.09.02
9월의 기도  (0) 202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