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눈치가 없다 /임영준
엉겹결에
그녀를 피했다
별안간 속삭거려
당황스럽기만 했다
주눅 들어 움츠린 어깨를
빤히 바라보면서
헤실헤실 끼어드는 그녀는
정말 눈치가 없다
엊저녁에 비가 오더니
오늘은 화창한 봄날이네요.
지금 기온이 17도라니
옷을 가볍게 바꿔 입어야겠습니다.
내일 김제 백석서원 춘향제에 가는데
성지주일 미사가 걱정이 되어
저녁에 특전미사에 가려고 합니다.
12대 조 창강공이 배향된 백석서원에 1년에 한 번 가는 여행.
가는 길 교통이 어렵지만
기쁜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2024. 3. 23
'Greetings(손님들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한 사랑 (0) | 2024.03.25 |
---|---|
백석서원(白石書院) 다녀왔습니다 (0) | 2024.03.24 |
반포성당 아카데미 (0) | 2024.03.22 |
봄빛 유혹 (0) | 2024.03.21 |
선경(仙景) (0) | 2024.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