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TTO da Brescia Italian painter, Brescian school (b. cca. 1498, Brescia, d. 1554, Brescia) 1522년도 작품
성인(聖人) 이후 지금까지 역대 교황님들(특히, 레오13세,비오12세, 요한23세, 바오로6세, 현 교황 요한 바오로2세)의 공식적인 인정과 함께, 성모 마리아를 공경하고 보호를 받는 신심으로 교회 안에서 이어져 내려 오고 있습니다.
교회안에서 적극 권장되고 있는 것은, 마리아의 은총의 중개자로서의 위대한 역할과 전구의 힘(요한 2, 1∼11참조) 때문입니다.
성모 마리아께 자신을 봉헌한 표시로, 또한 시시각각으로, 더욱이 죽을 때에 보호해 주시기를 바라고 의탁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밤낮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당신은 자녀들에게 필요한 은혜와 구원의 은총을 전구해 주실 수 있는 "은총이 가득하신"(루가 1,28) 중개자(仲介者)이시기 때문입니다.
가르멜 스카플라는 로사리오 기도와 함께 성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신심 중 하나입니다.
가르멜 성모로 가장 아름답게 발현 하셨으며, 1917년 10월 13일, 파티마에서 마지막으로 발현하실 때에도 성모님은 양손에 갈색 스카플라와 로사리오를 들고 발현 하셨던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가를 나타내 보여 주시는 것이며, 또한 성모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고 어머니로 모시는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회>인 가르멜 수도회를 얼마나 아끼시고 보살피시는 지를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갈색 스카플라를 착용하고 죽은 당신의 자녀들을 영원한 지옥불에서 구해 주시겠다고 약속(1251년 7월16일)하신 것으로 그치지 않으시고, 가르멜의 성의를 입고 죽은 자들이 소정(所定)의 기도(소 성무일도: 성모 소일과)와 신분에 맞는 정결(貞潔)을 지켰을 경우 죽은 후 첫 번째로 돌아오는 토요일에 성모님께서 연옥에 내려오시어 손수 불에서 구해 주시겠다고 1322년 3월 3일 교황 요한 22세에게 발현하셔서 약속하셨습니다.
대항해서 싸우는 일에 도와 주실 것을 약속하시면서 교황님은 가르멜 수도회를 새로이 인준하여 도와 주실 것을 청하셨습니다.
가르멜 수도자들과 성의를 착용함으로써 가르멜 수도가족에 속한 사람들에게 죽은 후 첫 번째 토요일에 연옥에서 건져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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