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실연 / 전윤호 당신의 실연 / 전윤호 사랑하지 않아도 새벽이 오고살필 사람이 없어도 아침은 간다뜨겁기만 한 한낮그늘에 숨어 눈물 흘리다붉게 저무는 서슬에 깜짝 놀란다반가운 어둠이 개처럼 달려드는 밤달을 보기 싫어 커튼을 치고아무 맛도 없는 술을 마시지만먼저 취하는 건 후회뿐똑똑 떨어져 부서지는 물방울처럼그리움이 늘어나더니후두둑 지붕을 두들기는 비가 내린다밤새 온 동네가 떠내려간다- 전윤호,『천사들의 나라』(함께하는출판그룹 파란, 2016) 이 한 편의 詩 2024.09.21
“10-20년 후 치매 막으려면“…중년에 꼭 지켜야 할 습관 9 나이 들어서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장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기억이 점점 사라지는 이 질병에 걸리면 환자 본인은 물론 보호자까지 짊어져야 할 짐이 크다. 한 번 망가지면 회복할 수 없는 뇌와 기억 손실을 유발하는 치매. 가장 큰 원인은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전체 치매의 60~80%를 차지한다. 두 번째는 뇌혈관 질환으로 뇌 조직이 손상을 입는 혈관성 치매다.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원인에 따라 증상과 예후도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치매는 평소 습관을 통한 대비가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이 치매 예방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담배와 술을 끊는 것은 기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 건강코너 2024.09.21
[리빙포인트] 눅눅한 이불에 베이킹 소다 일러스트=김하경 장마철 눅눅한 이불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30분 뒤 청소기로 빨아들여 보자.베이킹 소다가 습기를 흡수해 이불이 뽀송해진다. 원문기사 보기 : [리빙포인트] 눅눅한 이불에 베이킹 소다 (chosun.com) 알아두자 2024.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