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데스크] 정치 영화의 품격 입력 : 2013.01.14 23:30 이하원 정치부 차장 영화 '레 미제라블'이 끝날 무렵 아내는 울고 있었다. 극장 곳곳에서 눈물을 닦으며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시작할 때만 해도 뒤로 젖혀져 있던 기자의 몸은 어느새 곧추세워져 있었다. '혁명 가요'인 주제가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가 울려.. Martinus' Opinion 2013.01.17
누가 또 '죽음의 굿판'을 펼치는가 노동자의 죽음을 투쟁 동력 여기는 '순교 예찬' 코드가 유령처럼 떠돌아… 환상을 주입하고 불법 투쟁 부추겨 좌절되는 상황서 극단적 선택 몰아 박정훈 부국장 겸 사회부장 노동자들의 잇단 죽음이 우리를 충격으로 몰았다. 현장의 노동자들은 무엇에 그토록 좌절했을까. 노동계 주장처.. Martinus' Opinion 2013.01.11
반값 등록금 공약, 文은 '공짜 밥' 朴은 '노력 필요'… 반값 등록금 공약, 文은 '공짜 밥' 朴은 '노력 필요'… 부모 세대 50대는 포퓰리즘 거부해 우리에겐 아직도 '내핍 DNA' 존재… 남은 건 리더의 몫 윤영신 사회정책부장 대학 등록금은 서민과 중산층엔 무척 버겁다. 자식 등록금 대느라 집 담보로 빚을 내고, 사채업자에게 손을 벌린다. 그래.. Martinus' Opinion 2013.01.05
[김순덕 칼럼]‘노무현정신’ 유통기간 끝났다 학교 다닐 때 연말 학급회의 단골 주제는 ‘마무리를 잘하자’였다. 총선과 대선을 치른 올해 정치권, 특히 야권의 마무리는 ‘노무현정신’을 박물관에 보내는 것이어야 한다고 본다. 유통기간도, 유효기간도 끝난 지 한참 됐기 때문이다. 28일 민주통합당 새 원내대표로 박기춘 의원이 .. Martinus' Opinion 2013.01.02
배슬기 홧팅! 知人과 안철수사퇴 관련 트윗 네티즌, 욕설 써가며 집단공격 배씨 2번사과에도 물고 늘어져 가수·배우 배슬기 가수 겸 배우 배슬기(26)씨가 '종북(從北)' 발언으로 네티즌의 거센 비판을 받다 13시간 만에 공식 사과문을 인터넷에 올렸다. 배슬기는 지난 24일 낮 12시 43분 트위터에 '제대로 .. Martinus' Opinion 2012.11.26
[홍준호 칼럼] '후보 단일화'보다 더 절실한 것 [홍준호 칼럼] '후보 단일화'보다 더 절실한 것 홍준호 논설위원 문재인·안철수 두 사람을 합쳐야 비로소 박근혜 한 사람의 45% 콘크리트 지지도를 넘볼 수 있는 야권(野圈)의 절박한 사정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한 가지 의문이 떠나지 않는다. 우리 야당은 왜 단독으로 50%를 넘어 '나 홀로 .. Martinus' Opinion 2012.11.25
정말 큰 것만 문제일까? 대기업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체인 식당의 강점은 품질관리가 잘 된다는 것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한 가격, 동일한 음식의 양과 맛, 심지어 돈을 대신 내 줄 것도 아니면서 "계산 도와드리겠다"는 비논리적 말투를 쓰는 것까지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획일화된 맛이다. .. Martinus' Opinion 2012.03.04
나의 가치 나의 가치 나의 가치는 다른 사람에 의해 검증될 수 없다. 내가 소중한 이유는 내가 그렇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의 가치를 구하려든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의 가치일 뿐이다. - 웨인 다이어, '행복한 이기주의자' 중에서 - 나는 소중합니다. 그리고 나의 가치는 내가 더 잘 압니다. 그.. Martinus' Opinion 2011.07.13
나이키 정신차려! 3년 전에 구입한 나이키 샥스(SHOX)입니다. 은색의 예쁜 신발을 할인 받아 135,000원에 구입했지요. 자동차 타이어 보다 비싼 신발입니다. 그동안 실내 런닝머신에서 런닝할 때만 사용하다가 최근에 야외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양도 예쁘고 신고 걸으면 안정감과 편안함으로 아주 좋습니다. 다른 나이.. Martinus' Opinion 2011.02.09
엔니오 모리꼬네의 대형 뮤지컬 'The Mission' Ennio Morricone's Musical 'The Mission'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첫 대작 뮤지컬 'The Mission'을 관람했습니다. 1986년에 제작된 영화는 제39회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제59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을 수상한 대작이었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가족들과 함께 갔습니다. The Mission.. Martinus' Opinion 20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