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나의 어머니"

뚜르(Tours) 2007. 6. 4. 07:53

.


“나의 어머니”

-베르톨트 브레히트 作-

 

 


어머니가 죽자,

사람들은 어머니를

땅속에 묻어버렸다.

꽃이 자라고,

나비가 그 위로 날아간다.

어머니의 몸이 가벼워

땅은 거의 눌리지도 않았다.

이렇게 가벼워질 때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을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