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와 독일항공우주센터(DLR)은 '우주에서 본 세계 유산' 전시회에 출품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3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파리 유네스코 빌딩 옥외에서 전시된다.
국립지구물리학데이터센터(NGDC),
US지질연구센터(USGS),
독일항공우주센터(DLR) 등이 세계 자연, 문화유산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들로
지구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지역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www.unesco.de 출처
미국.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Everglades National Park는 플로리다 반도의 남쪽편 대부분을 차지하며 60마일 정도 넓이로 100마일에
걸친 광활한 습지를 형성하고 있다. 북미대륙 유일의 아열대 습지이고 미국 최초의 자연국립공원이다.
미국.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Hawaii Volcanoes National Park)는 두 개의 활화산인 마우나노아(4,169m)와 킬
라우에아(1,243m)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활화산 지역으로 하와이 남동부에 위치한다.
케냐. 마운트케냐 국립공원.
마운트케냐(5,199m)는 케냐 최고봉으로 마운트케냐 정상부근에는 빙하가 있다. 이 빙하에서 나오는 수량
으로 수력발전을 하고 식수도 공급한다.
덴마크. 그린란드의 일룰리사트 얼음피오르드(Ilulissat Icefjord).
일룰리사트는 이누이트어로 '빙산'이라는 뜻이다. 이곳의 피오르는 그린란드 빙관의 얼음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데, 흔하지 않은 형태이다. 그린란드 빙관은 북반구에서 유일한 신생대 제4기 빙하기의 대륙성
빙하판이다.
호주.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Uluru-Kata Tjuta National Park)
울루루(에어즈록)와 카타쥬(올가산)는 6억 년 전의 지각변동과 침식에 의하여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석들인데, 울룰루는 단단한 1장의 바위로 이루어진 거대 암석이며, 카타쥬는 36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해발고도 1,069m(지표에서 546m)의 기암군(奇岩群)이다. 특히 울룰루는 사막 한가운데 홀연히 나타난
세계 최대의 단일 암석으로, '지구의 배꼽' 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붉은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스웨덴. 라포니안 지역. 생물다양성 보존지.
스웨덴의 노르보텐주에 있는 자연보호지역. 선사시대 이래로 Saami족이 거주하면서 이동방목을 하고
있어 고대 인류사회 사회 발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지역으로 지리학적, 생물학적, 생태학적 진행과정이
나타난다.
독일. 베를린 박물관 지역.
페루. 잉카 유적지인 찬찬 고고유적지대(Chan Chan Archaeological Zone)
페루 제3의 도시이자, 과거 치무왕국의 중심지였다. 치무왕국은 15세기 잉카에 정 복당하기 전까지 번성
했던 왕국이며 그 중 찬찬 유적지는 치무왕국의 9개 치타델 중 가장 보존이 잘 된 곳이다.
이집트. 카이로의 기자 피라미드 지역.
기자 피라미드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 서쪽에 있는 역사유적지로 광활한 기자의 모래 언덕에 3기의 피라
미드가 있다. 쿠푸왕, 카프라왕, 멘카우라왕의 피라미드가 그것이다.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이 중 가장
큰 것으로 현재 높이는 137m, 처음 완공 당시 높이는 146.7m였으나 오랜 세월 풍화작용으로 마모되어
낮아진 것이다. 42층짜리 빌딩 높이에 해당되는 거대한 이 피라미드는 바닥면적도 무려 5만 2천㎡나 된다.
평균 2천 5백kg의 무거운 돌이 230만 개 이상 사용됐다.
이라크. 사마라 고고 유적 도시(Samarra Archaeological City)
836∼892년 아바스 왕조의 두 번째 수도였으며, 나선형의 말위야 첨탑이 있는 대사원 터 등 당시의 흔적
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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