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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루카 9,22-25

뚜르(Tours) 2011. 3. 10. 09:32

3월 10일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루카 9,22-25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9,22-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22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한마음 카페  님들~~ 아침 명상은 (묵상)
그날 하루가 달라 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명상은
내 소중한 시간을 소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압박에서 나를 자유롭게 해줍니다.

명상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시간의 비밀을 감지하며
흐르는 시간 속에 머물러 나 자신으로서
살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명상, 묵상함으로써
진정으로 숨을 쉬면서 세상과 호흡할 수 있습다.*^^*
 

   이번 사순절,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하느님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하느님께서는 애써 포장한 나, 있는 힘을 다해 부풀린 내 모습, 때 빼고 광낸 내가 아니라 부족한 나, 방황하고 갈등하는 나약한 나를 더 사랑하십니다.

 

    겉모양, 형식, 법, 결과물,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을 더 중요시하는 우리 인간에 비해 하느님께서는 마음, 내용, 과정, 관계를 더 중요시여기십니다.

 

    나를 잔뜩 포장하기보다 위선과 가식의 때를 벗겨내는 사순절이길 바랍니다. 본래의 나, 있는 그대로의 나, 자연스런 나를 추구하는 사순절이 되길 바랍니다.

 

    모든 위선과 가식, 이중성과 자기중심적인 삶을 벗겨내고 또 벗겨내면 가장 마지막에 남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리입니다. 진리를 온 몸으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진리의 결과인 희생의 삶, 십자가만이 남게 될 것입니다.

 

 


 

첨부이미지    



종파를 초월하여 이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셨던 김수환 추기경님
그리고 법정 스님께서 오래 오래 우리들의
곁에서 힘이 되어 주실 줄로만 믿었는데...

어쩌면 두분이 약속이나 하신듯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깊은 슬픔과 함께 그리움을 남겨 두고 가셨는지요...
종파를 초월한 하느님의 진정한 정신을 오래 기억했으면 합니다,

 지금 이시대에 꼭 계셨어야할 두분이십니다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이나 법정스님은
우리나라 온 국민의 어른이셨습니다.

언제나 바른 소리를 하시던 김수환 추기경님은
각막 까지 남에게 내어주는 베푸는 사랑을 남겨 주셨고.


법정스님은 춘설이 내리던 날 흰눈에 꺽이는
소나무처럼 수척하신 모습으로 입고 있던 허름한
가사장삼 하나를 걸치신체 돌아가셨습니다,

길상사에는 법정스님을 기리는
그 어떤 상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또한 길상사에는 천주교의 상징인 "성모님"의
동상이 법당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두분의 위대한가르침은 그어떤 종파를
가리지 않고 모든이를 위하는 고귀한
정신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자신을 비난하지 마세요.

행여 어떤 결심을 지켜내지 못했거나

실수를 했다 하더라도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토닥여주고 위로해 주세요.

 

무언가 실수를 할 때면

무의식적인 반응으로

자신을  비난하는 경향이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 보세요.

 

입버릇처럼 하게 되는 말들.

"에이!바보같이!"

 

"한심한 녀셕!"

얼마나 자주 자기자신에게

이런 말들을 되풀이하고 있나요?

 

나라는 존재는 실상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아이덴티티로 이루어져 있지요

이런 여러 자신이 서로 싸우고 다투게 되면

그렇게 일그러진 자아상 속에서

더욱 에너지를 소모하고 힘겨워 하게 됩니다.

 

그러니 마음 들지 않는 내가 있다 하더라도

비난하기 보다는

그런 나조차도 포용하고 격려해주고

사랑해주기를 먼저 하세요.

 

그렇게 자신에 대한 사랑 속에서 변화는

마치 봄날 햇살 속에 녹아 내리는

강물처럼 시작됩니다.

다그치고 밀어붙이는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박해 속에서

진정한 내면으로부터의 변화는 일어나기 힘이 듭니다.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사랑하는 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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