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사랑이라는 마음의 밭

뚜르(Tours) 2011. 9. 29. 12:49

 

사랑이라는 마음의 밭
 
 우리의 마음 속에는
사랑의 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밭은 사랑으로만 가꾸어 지는 밭이지요.
사랑해서 가꾸면 기름진 옥토의 밭이 되지만 좀 소홀히하고
사랑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잡초가 무성히 자라
황무지로 변하고 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랑이라는 마음의 밭에 대해 오해를 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의 사랑의 밭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고 마는것을 보게됩니다

이 사랑의 밭이 타인의 사랑을 받음으로써만 가꿀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 사랑의 마음의 밭은 타인의 사랑에 의해서
가꾸어지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스스로가 사랑함으로써
더 기름지게 가꿀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진정한 사랑은 받는 사랑이 아니라 주는 사랑이고,
사랑의 행복감은 받을때보다 줄때 더 많이 느낄수 있는
것이라는 걸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스런 사람들
그 사람들은 자녀들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자기만의 사람이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사람이 있음으로써 자기 자신이 있고
그 사람이 있음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고하는 사실을
그 사람이 떠나고 난 뒤에야 느낀다면
참 마음 아픈 일일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준다는 것과 받는다는 것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은..
사랑으로,
서로가 서로를 채워가는 과정이기에
사랑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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