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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대림 제3주간 화요일)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다윗을 위하여 의로운 싹을 돋아나게 하실 것이다. 다윗의 시대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이스라엘은 안전하게 살 것이다(제1독서). 예수 그리스도 의 탄생은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이를 이해하지 못했던 요셉은 꿈에 나타 난 천사의 말을 듣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복음). 제1독서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다윗을 위하여 의로운 싹을 돋아나 게 하리라. 그 싹은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며, 세상에 공 정과 정의를 이루리라. 그의 시대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이스라엘이 안전하게 살리라.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주님은 우리의 정의'라고 부르리라. 그러므로 이제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는 사람들이 더 이상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 한다." 하지 않고, 그 대신 "이스라엘 집안의 후손들을 북쪽 땅에서, 그리고 당 신께서 쫓아 보내셨던 모든 나라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한다." 할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자기 고향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예레 23,5-8) 복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 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 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 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을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 다. 곧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 시다.'는 뜻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마태 1,18-24) 오늘의 묵상 『그대 만난 뒤 삶에 눈떴네』라는 책은 삶과 치유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담은 실화입니다. 이 책은 질병의 고통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여러 사람 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내용 가운데 특히 '조각 그림 맞추기'에 관한 다음 과 같은 이야기에 공감을 느꼈습니다. 그림 조각들에서 밝지 않은 색깔이나 예 쁘지 않은 모양의 조각이라고 해서 그것을 빼어 버린다면 절대 그 그림은 완성 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도 일종의 조각 그림 맞추기와 같습니다. 우리가 인 생이라는 그림 조각을 완성하려면 어둡고 예쁘지 않은 그림 조각까지도 그대 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인생은 많은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조각들은 받아들이 고, 어떤 조각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버린다면, 인생의 전체 그림은 완성될 수 없습니다. 인생의 기쁘고 행복한 순간만을 인정하고, 실패와 좌절로 말미암아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은 거부한다면, 우리 인생의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가 없습니다. 잊고 싶고 감추고 싶은 마지막 한 조각까지도 우리 삶의 한 부분입니다. 그 마지막 한 조각으로 마침내 우리 인생의 그림이 완성됩니다. 고통과 슬픔이라는 삶의 조각은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라는 사실을 깨닫 는 것이 지혜입니다. 요셉은 이해하기 힘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혼인도 하기 전 에 아이를 잉태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요셉은 마리아를 아내로 삼았을 때에 찾아오는 앞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까지도 자기 삶의 한 부분이 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해서 자신의 삶의 조각 그림을 완성하였습 니다. 그리고 우리는 요셉의 삶으로 맞추어 놓은 조각 그림을 참 아름답다고 말합니다.(매일미사에서 전재) --------- ------ ------------------------------------------------- 오늘의 기도 "주 하느님, 주님께서는 전능하시니, 죄의 멍에를 지고 구원을 기라려 온 저희가, 다시 맞는 성자의 성탄으로 옛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느님, 평생 동정녀의 태중에서 말씀이 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인성을 받아들이신 외아드님을 통하여 저희도 그 신성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니아다. 아멘!" 2012.12.18 Martinus
오늘의 묵상(대림 제3주간 화요일)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다윗을 위하여 의로운 싹을 돋아나게 하실 것이다. 다윗의 시대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이스라엘은 안전하게 살 것이다(제1독서). 예수 그리스도 의 탄생은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이를 이해하지 못했던 요셉은 꿈에 나타 난 천사의 말을 듣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복음). 제1독서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다윗을 위하여 의로운 싹을 돋아나 게 하리라. 그 싹은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며, 세상에 공 정과 정의를 이루리라. 그의 시대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이스라엘이 안전하게 살리라.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주님은 우리의 정의'라고 부르리라. 그러므로 이제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는 사람들이 더 이상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 한다." 하지 않고, 그 대신 "이스라엘 집안의 후손들을 북쪽 땅에서, 그리고 당 신께서 쫓아 보내셨던 모든 나라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한다." 할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자기 고향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예레 23,5-8) 복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 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 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 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을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 다. 곧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 시다.'는 뜻이다.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마태 1,18-24) 오늘의 묵상 『그대 만난 뒤 삶에 눈떴네』라는 책은 삶과 치유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담은 실화입니다. 이 책은 질병의 고통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여러 사람 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내용 가운데 특히 '조각 그림 맞추기'에 관한 다음 과 같은 이야기에 공감을 느꼈습니다. 그림 조각들에서 밝지 않은 색깔이나 예 쁘지 않은 모양의 조각이라고 해서 그것을 빼어 버린다면 절대 그 그림은 완성 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도 일종의 조각 그림 맞추기와 같습니다. 우리가 인 생이라는 그림 조각을 완성하려면 어둡고 예쁘지 않은 그림 조각까지도 그대 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인생은 많은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조각들은 받아들이 고, 어떤 조각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버린다면, 인생의 전체 그림은 완성될 수 없습니다. 인생의 기쁘고 행복한 순간만을 인정하고, 실패와 좌절로 말미암아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은 거부한다면, 우리 인생의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가 없습니다. 잊고 싶고 감추고 싶은 마지막 한 조각까지도 우리 삶의 한 부분입니다. 그 마지막 한 조각으로 마침내 우리 인생의 그림이 완성됩니다. 고통과 슬픔이라는 삶의 조각은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라는 사실을 깨닫 는 것이 지혜입니다. 요셉은 이해하기 힘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혼인도 하기 전 에 아이를 잉태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요셉은 마리아를 아내로 삼았을 때에 찾아오는 앞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까지도 자기 삶의 한 부분이 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해서 자신의 삶의 조각 그림을 완성하였습 니다. 그리고 우리는 요셉의 삶으로 맞추어 놓은 조각 그림을 참 아름답다고 말합니다.(매일미사에서 전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