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숨기는 것이 아름답다
감정을 숨기는 것이 아름다울 때가 있습니다.
사랑 한다고
보고 싶다고
화가 난다고
그렇게 외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큰 소리로 외치지 못하는 이유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큰 소리로 외치는 것보다
그래서 내 감정을 드러내는 것보다
그냥 이대로인 채로 있는 것이
훨씬 더 현실적이고 득이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지요.
그래서 인생이 괴로울 수 있지만 말입니다.
모두를 위해
있는 그대로 감정을 드러내지는 마세요.
그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 김익수, 『감성편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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