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컵의 물은 반이 빈 듯 보이기도 하고
반이 찬 듯 보인다. 비었다고 울든지, 찼다고 웃든지,
그건 자신의 자유요 책임이다.
다만 세상은 내가 보는 것만이 존재하고
또 보는 대로 있다는 사실만은 명심해야겠다.
내가 보고 싶은 대로 존재하는 세상이 그래서 좋다.
비바람치는 캄캄한 날에도 저 시커먼 먹구름장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여유의 눈이 있다면,
그위엔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평화스러운 나라가 보일 것이다.
세상은 보는대로 있다. 어떻게 보느냐..
자신의 책임이다.
- 이시형 '세상은 보는 대로 존재한다' 중에서
또 비가 내립니다.
엇저녁 저녁노을을 보면서
장마가 끝날 줄 알았는데...
어제 치과에서
마취를 하고 시술을 받았습니다.
치아의 아랫부분의 패인 곳을 때우는 시술입니다.
패인 원인은 잘못된 칫솔질과
음식물 씹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합니다.
다음 주에 또 남은 곳을 때우러 가야 합니다.
산다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207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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