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가정을 둘러보면 언젠가 쓰레기로
변할 것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쓰레기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바다에는 떠다니는 쓰레기가 섬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 쓰레기 때문에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바다 동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2019년 발생한 코로나로 ‘집콕’이 일상화되었고
가정에서 배출하는 쓰레기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음식 배달과 택배 주문이 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과 포장재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갈수록 높아지는 ‘쓰레기 산’은
우리에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은 88kg.
미국 130kg, 영국 99kg에 이어
전 세계 3위입니다.
내가 일주일간 버린 쓰레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미국 사진작가 그렉 시걸(Gregg Segal)은
점점 늘어나는 쓰레기의 위험을 알리는
‘7 Days of Garbage’라는 주제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작가의 친구나 지인들의 일주일 동안의 쓰레기와
자연적인 요소(잔디, 물, 모래)를 추가하여
자연과 쓰레기가 함께 있는 모습을
촬영하였습니다.
하나의 플라스틱 물병이 완전히 분해되기까지는
6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제는 더는 간과되어선 안 되는 문제입니다.
나부터 일회용품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힘쓴다면
쓰레기로 파괴되어 가는 지구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자연계에서 등을 돌리는 것은
결국 우리 행복에서 등을 돌리는 것과 같다.
– 사무엘 존슨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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