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점(終点)의 노인 /김시종
우대증 안 가져도
공차 타는 파파 노인.
종점에 닿았는데,
내리실 줄 모르시네.
인생도 하차(下車)를 않고서
새 출발(出發)을 하고 픈지......
한동안 유행했던 말이 있지요.
"구구팔팔이삼사(九九八八二三四)"
아흔아홉까지
팔팔하게 살고
이삼일 앓다 죽는다.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라 생각됩니다.
인간의 기대 수명이 120세에서
이젠 150세로 껑충 뛰었다네요.
이 모든 희망은 건강과 행복한 삶일 때 축복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고통이라 생각합니다.
이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곧 “일십백천만” 이론의 실천이라고 합니다.
- 일 : 하루에 한 가지 이상 좋은 일을 하고
- 십 : 하루에 열 번 이상 웃고
- 백 : 하루에 백 자 이상 글을 쓰고
- 천 : 하루에 천 자 이상 글을 읽고
- 만 : 하루에 만 보 이상 걷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2023.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