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는 번식력이 뛰어나고 사람이 있는 환경에도
잘 적응하는 편이라서 의외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새끼가 생기게 되면 온종일 먹이를 구하여
둥지로 날아가서 새끼의 입 속에 넣어주는데,
하루 100회 이상 왔다 갔다 합니다.
겨울 철새로 알려진 기러기는
북극권에서 봄과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 되면
먹이와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납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50번 왕복하는 거리인
4만 km 이상을 날아갑니다.
극제비갈매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가을에 북극에서 남극까지 갔다가 봄에 다시 돌아오는데
왕복 거리는 연간 7만 km 이상을 이동합니다.
극제비갈매기는 평균 수명이 30년이라서
평생 달까지 3번이나 왕복할 수 있는
거리를 비행합니다.
새들의 삶도 이렇게 열정적입니다.
하루를, 한 달을, 일 년을, 그리고 평생을...
최선을 다해 그들만의 희망찬 비행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그 어떤 위대한 일도 열정 없이 이뤄진 것은 없다.
– 랠프 월도 에머슨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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