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코너 3136

“맨발 걷기 운동 했다가 너무 후회”... 위험 자초하는 최악의 습관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당뇨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으로 발끝의 감각이 둔화된 경우, 맨발로 걷는 운동은 위험할 수 있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방치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 ‘맨발 걷기’가 유행하고 있다. 맨발로 흙을 밟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 때문이다. 맨발 걷기 전용 길 외에 일반 등산로에서도 맨발 걷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사람도 있다. 바로 당뇨병 환자이거나 전 단계,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다. 발에 세균 감염은 물론 매우 심하면 절단 위험도 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토대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맨발 걷기를 피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맨발 운동 했더니, 오히려 위험 자초... 왜?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거나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건강코너 2024.12.16

통조림도? 식탁에서 치워야 할 암 유발 음식 10

통조림 식품에는 캔 내부 코팅제로 사용되는 BPA라는 화학 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 BPA는 내분비계를 방해하고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우리가 평소 즐겨 먹는 음식들 중에는 나도 모르게 몸에 해로운 음식들이 숨어있다. 그중에서도 몇 가지 음식들은 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내추럴(Health Natural)의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하는 10가지 음식들을 알아본다. 1. 가공육= 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같은 가공육에는 질산염과 아질산염이라는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체내에서 발암 물질로 변할 수 있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가공육 대신 신선한 닭고기나 생선을 선택하는 ..

건강코너 2024.12.14

“어, 식전인데 왜 이리 혈당 높아?”...‘고혈당 쇼크’ 막는 식습관은?

단백질은 근육 뿐만 아니라 몸의 조직 발달-성장 유지에 꼭 필요하지만 과식하면 혈당을 올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사 전의 혈당과 식후 혈당의 차이를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당뇨 전 단계라면 더 신경 써야 한다. 정상인의 식전혈당과 식후혈당 변동폭은 20~60 mg/dL이다. 혈당 변동폭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해야 한다. 식후 고혈당은 혈관 내피세포에 나쁜 영향을 주고, 심장-뇌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혈당 관리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어, 혈당이 왜 이리 높아”... 식사 전에도 혈당 높은 이유는? 식사 후 혈당이 높은 경우 탄수화물이 많은 곡류(빵, 면, 밥, 감자, 고구마 등)와 과일, 우유를 권장량보다 과식하면 나타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

건강코너 2024.12.10

“어, 혈전 생겼네”...혈관 막히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은?

사과, 양파, 귀리 등은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혈관 청소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갑자기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는 것을 상상해보라. 생각만 해도 두렵다. 혈관이 막히면 생명을 위협하고 장애가 남는 심장병,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이 생긴다. 혈전이 생긴 사람은 과체중, 비만인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혈관 건강에 다시 알아보자. 기저질환 있으면 쌀쌀한 아침 조심... 왜 혈전 더 잘 생길까? 요즘은 일교차가 커서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더 크다. 아침에 찬 공기를 맞으면 몸의 교감신경이 요동치면서 혈관(말초동맥)이 수축하여 혈압 상승, 심박수 증가로 이어진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소판 문제로 피가 더 끈끈해져 혈전이 쉽게 만들어진다(질병..

건강코너 2024.12.09

살찐 게 모두 탄수화물 탓?...오히려 다이어트에 좋을 수도 있는 이유

통곡물이나 각종 채소에 들어있는 복합 탄수화물은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들은 흔히 살이 찌면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한 탓”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탄수화물은 영양가가 많고, 맛이 좋으며, 우리 몸을 날씬하게 해줄 수 있는 영양소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힘을 얻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나머지는 나중에 쓰기 위해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해둔다. 식물성 식품에 주로 함유된 탄수화물은 성질에 따라 단순 탄수화물과 복합 탄수화물로 나뉜다. 단순 탄수화물은 대부분 당분으로 이뤄져 있어 몸에 좋지 않다. 흰색 밀가루, 백설탕 등이 대표적 단순 탄수화물 형태의 식품이다. 반면에 복합 탄수화물은 살찔 걱정 없는 ..

건강코너 2024.12.08

고혈압+고지혈증 다 있는 사람 너무 많아... 혈관 지키는 식습관은?

이상지질혈증 예방-관리를 위해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 단 음식-소금 과다 섭취, 흡연-과음, 가족력 등이 위험을 높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은 이제 너무 흔한 병이다. 중년 남녀가 모이면 “혈압약 먹냐” “고지혈증약 먹냐” 건강 얘기를 많이 한다. 이 병들은 생활 습관에 의해 잘 생겨서 ‘생활습관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과거 ‘성인병’으로 더 많이 불렸지만 ‘성인’에 대한 오해 소지가 있어 내과 전문의들이 중심이 돼 명칭 바꾸기 켐페인이 벌어지기도 했다. 요즘은 성인 이전인 청소년기에도 생활습관병에 걸린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장-뇌혈관 망가뜨리는 ‘생활습관병’... “2~3개 앓고 있는 사람 너무 많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위험한..

건강코너 2024.12.07

"입 헹군다고 쓴 '이것', 방금 먹은 쿠키"...심장은 점점 죽어간다

심장병은 전세계 사망 원인 1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세계 사망 원인 1위는 심장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의 심장혈관 외과의 제레미 런던 박사는 “대부분의 경우 심장병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 아닌 지속적으로 누적된 결과”라며 심장외과의로서 자신이 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미국 NBC 방송 투데이닷컴이 전한 런던 박사의 심장 건강에 대한 조언을 살펴본다. 알코올 성분 구강청결제 = 거의 모든 세균을 죽인다는 알코올 성분 기반의 구강청결제가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런던 박사는 말했다. 입속의 유익한 박테리아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는 산화질소를 생성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항균 구강청결제는 유..

건강코너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