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코너 3134

고구마·당근 삶아서 꾸준히 먹었더니... 노화·폐에 변화가?

찐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낮아 당뇨병 예방-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군고구마는 혈당 관리에 조심해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음식 조절, 운동이 중요하지만 비싸고 낯선 식품부터 찾는 사람이 있다. 눈과 귀에 쏙 들어오는 광고 영향이 크지만 실제 효과는 의문이다. 오래전부터 검증되고 친숙한 우리 주변의 음식을 둘러보자. 고구마, 당근이 대표적이다. 당근을 고구마 삶을 때 같이 넣으면 건강 효과가 높아진다. 당근, 고구마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노화 늦추고 폐의 기능 증진, 항암효과... 어떤 성분이? 고구마와 당근은 특히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아 몸의 노화를 늦추고 폐의 기능 증진, 항암효과가 있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주황색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나쁜 활성..

건강코너 2024.11.30

"아내가 키위 껍질째 먹어 경악!"...잔털까지 통째로, 먹어도 될까?

키위의 껍질에는 과육보다 항산화 물질의 농도가 더 높아 건강에 더 이점을 줄 수 있다. 관건은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신은 키위를 어떻게 먹는가? 일반적으로 껍질을 칼로 벗겨내고 먹기 좋게 썰어 포크로 한개씩 찍어 먹거나, 티스푼으로 속 과육을 떠서 먹는다. 한 남성이 그의 아내가 키위를 껍질째 씹어 먹는 것을 보고 놀란 마음에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Reddit)'에 올린 글이 화제다. 그는 "방금 내 아내가 키위를 통째로 먹는 걸 봤어. 껍질까지 다. 마치 사과처럼 먹더라고. 누가 이런 거 본 적 있어? 아니면 아내를 어디 가둬야 하는 거야?"라는 글을 올렸다.한 남성이 올린 글. "방금 내 아내가 키위를 통째로 먹는 걸 봤어. 껍질까지 다. 마치 사과처럼 먹더라고. ..

건강코너 2024.11.29

핏속에 콜레스테롤 왜 이렇게 많아?...혈관 나빠지는 최악 식습관은?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을 즐기면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고지혈증이 크게 늘고 있다. 핏속에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높은 상태를 말한다. 심장-뇌의 혈관이 망가지는 출발점이 바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이다. 식습관의 변화에 따라 핏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혈관 전문 의사들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핏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는 증상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성인 4명 중 1명, 고콜레스테롤혈증... 식습관 변화로 너무 많이 늘었다 국내 20세 이상 4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는 조사결과가 26일 발표됐다.  핏속에서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국..

건강코너 2024.11.28

고지혈증 폭증, 왜 이리 많나... 혈관 망가지는 최악 식습관은?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을 즐기면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지혈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대란’이란 과장된 말도 어울린다. 의학용어로는 이상지질혈증이 더 정확한 말이다. 핏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크게 늘어나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병이다. 최근 갑자기 늘고 있는 이유는 식습관의 변화가 꼽힌다. 건강검진 때 자주 발견되는 고지혈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지난해 304만 명 병원 찾았다... 5년 만에 38.4%나 폭증한 이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지난해(2023년) 304만 명이 넘는다. 2019년 219만 명에서 5년 만에 38.4%나 치솟았다. 같은 기간 고혈압 증가율 ..

건강코너 2024.11.24

치매는 피할 수 없다? ‘이 음식’ 많이 먹으면 멀어질 수도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 예방에 도움되는 항산화 성분은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정됐다. 나이가 들면 두뇌가 변화를 겪기 마련이지만 식단 관리와 운동 등의 노력을 통해 인지 기능을 보호하고 퇴화를 늦출 수 있다.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건강한 두뇌를 위한 가이드를 소개한다. 항산화 성분과 오메가-3 지방산 풍부한 음식 섭취 뇌 건강을 위해선 항산화 성분과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 예방에 도움되는 항산화 성분은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다. 인지능력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고등어, 청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많..

건강코너 2024.11.22

“살 빼주고 당뇨병 위험 낮춘다”…곁에 둬야할 간식 7

간식은 낮 동안 필요한 영양을 채워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사 외에 먹는 간식은 낮 동안 필요한 영양을 채워줄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간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몸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하고, 오히려 건강한 식사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 평소 미리 간식을 준비해두면 출출할 때 아무 음식이나 집어드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주는 여러 간식들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서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   혈당 낮추는 올리브 50g 올리브에는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단일불포화 지방과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가 풍부하다. 또한 최근에는 올리브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어 제2형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해당 연구 결과에 의하..

건강코너 2024.11.21

"젊을 때와 달라" …50세 넘어서 근육 만드는 방법 7가지

근력 운동은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 근력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푸시업, 스쿼트, 풀업 같은 체중 운동은 근육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런지 같은 운동도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0세가 넘어도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20대나 30대처럼 근육이 빠른 시간안에 근육이 생기긴 어렵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유지하거나 만드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신체의 안정성과 부상 예방, 대사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꼭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면서 근육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전문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이 소개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50세 이후 근육을 키우는 방법을 정리했다..

건강코너 2024.11.20

“토마토에 설탕 쳐서 먹지 말고”...같이 먹으면 역효과 일으키는 음식은?

토마토에 설탕을 쳐서 먹으면 토마토 속 비타민B의 흡수율이 떨어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같이 먹으면 맛도 영양도 시너지 효과, 즉 상승효과를 내는 음식 조합이 있다. 사과와 초콜릿은 궁합이 잘 맞는 대표적인 예다. 초콜릿의 플라보노이드와 사과의 케르세틴 성분이 만나 항산화 물질이 더욱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함께 먹으면 오히려 서로 역효과를 내는 음식 조합도 있다. 영양 성분이 서로 만나서 체내 흡수와 소화를 방해하는 경우이다. 미국의 건강 포털 ‘리브스트롱닷컴(livestrong.com)’ 등의 자료를 토대로 서로 피해야 할 음식 조합을 알아봤다. 토마토+설탕=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채류다. 건강에 유익한 음식이지만 단맛이 적어 설탕을..

건강코너 2024.11.19

“삼겹살은 절대 못 끊어?”... 고기 먹을 때 꼭 곁들여야 할 음식은?

돼지고기는 혈액-혈관 건강, 대장 건강을 위해 삶아서 먹고 깻잎을 곁들이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기는 몸에 흡수가 잘 되는 동물성 단백질과 피로를 덜어주는 비타민 B가 많다. 이런 장점 외에도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붙는다. 대표적인 고지방 식품으로 삼겹살, 갈비, 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 등이 꼽힌다. 불에 구워 먹으면 발암물질도 만들어진다. 고기를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주 먹으면 살찌고 고지혈증 우려... 맛 좋은 삼겹살을 어떡해? 포화지방은 소기름, 돼지기름 등 동물성 기름과 버터, 코코넛 기름, 팜유 등에 많다.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살이 찌고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LDL 콜레스테롤과..

건강코너 2024.11.18

“췌장이 너무 힘들어”... 혈관 망가지고 살찌는 식습관은?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으면 혈관을 수축시키는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핏속에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LDL)을 늘려 혈관이 막히는 원인이 되는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생활은 건강 유지에 가장 중요하다. 운동은 그 다음이다. 맛이 좋다고 특정 음식만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 지방이 많은 음식도 그 중 하나다. 지방은 1g 당 9kcal 의 높은 열량을 내는 영양소다. 몸속의 에너지 저장 창고가 바로 지방이다. 우리 몸의 영양소 중 지방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에너지 생산-저장, 체온 조절, 장기 보호... 지방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지방을 떠올리면 고기 비계 등 기름진 음식이 연상되지만 견과류, 올리브유, 들기름 등에도 들어 있다. 지방은 과식..

건강코너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