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코너 3242

나는 몇 살까지 건강하게 살까?...건강수명 망치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건강수명을 지키기 위해선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자연 음식을 더 먹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는 언제까지 ‘건강수명’을 누릴 수 있을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 및 장애로 고생한 기간을 제외한 수명이다. 즉, 중병을 앓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한 기간을 의미한다. 오래 살아도 병으로 몸져누운 기간이 길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된다. 건강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인 건강수명 72.5세 vs 미국 63.9세 vs 일본 73.4세 통계청이 24일 발간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수명은 72.5세(2021년)이다. 기대수명은 83.5세(2023년)이다. 우리나라의 건강수명은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

건강코너 2025.04.30

대장암, 위암보다 너무 많아 “급증한 이유 보니”...이런 식습관 때문에?

식생활은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동물성 지방-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붉은 고기(돼지고기-소고기), 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 과다 섭취가 위험요인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습관의 변화가 암 발생 추이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 암 발생 1, 2위를 다투는 대장암이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0년 동안 고열량-고지방 음식 섭취가 급격히 늘어난 영향 탓이다. 반면에 오랫동안 암 1위였던 위암은 감소하고 있다. 짠 음식 섭취가 줄고 앞접시 활용 등 위생문화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대장암, 위암 발생의 변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대장암 급증, 위암 감소...전체 암 1위의 자리 바꿈?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 신규환자는 2011년 3만 20..

건강코너 2025.04.29

“여보, 더 이상 부담 주기 싫어”...중병 앓는 남편의 마지막 선택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통해 간병, 목욕·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가족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대화만 나눌 순 없을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든 사람들은 “자다가 편하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다. 오랜 투병 끝에 고통스럽게 죽기 싫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울러 간병, 치료비 등으로 인해 가족에게 부담스런 존재가 되기 싫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누리다 품위 있게 죽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기간 차이만 있을 뿐 일정 기간 앓다가 죽는다. 특히 회복이 어려운 중병을 앓는 경우 투병 기간을 단축하고 싶은 기대감이 강할 것이다. 조력 존엄사(자살) 합법화 찬성 82%...“왜 이리 많나?” 우리나라에서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찬성하..

건강코너 2025.04.21

"미역 2번 이상 헹궈라"...해산물 '이것' 걱정, 최대한 없애려면?

미세플라스틱이 몸에 쌓이면 면역 체계에 악영향을 주고 식도암, 췌장암 등 각종 암을 유발한다. [사진=AI 이용해 생성] 미세플라스틱이 몸 곳곳에 쌓여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각종 해양쓰레기가 미세하게 분해되거나 인위적으로 제조된 5mm 이하의 플라스틱이다. 해수, 담수 등 다양한 경로로 식품에도 축적돼 해산물을 먹을 때 걱정되기 마련이다. 생활 속에서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사망 전 치매 진단받은 사람 뇌에서 미세플라스틱 5배 더 검출 미세플라스틱은 안전 섭취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 생활 곳곳에서 노출되기 쉬워 완전 배제하기 어렵지만 가급적 노출량을 줄여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몸에 쌓이면 면역 체계에 악..

건강코너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