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려고요 자살하려고요 너무나도 삶이 팍팍한 한 러시아인이 자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어느날 저녁, 그는 빵을 한뭉치 옆구리에 끼고 시골길을 걸었다. 마침내 철로가 나타나자 이 사람은 그 위에 누웠다. 얼마 후 한 농부가 지나가다가 이 광경을 보게 되었다. "여보쇼, 거기 철로 위에 누워 뭘 하는거요?" "자.. 이 한 편의 詩 2006.08.19
가난한 부부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실직, 빈 쌀독... 설상가상 아이가 생겨 배는 만삭으로 불러왔습니다. 당장 저녁끼니도 문제였지만 새벽마다 인력시장으로 나가는 남편에게 차려줄 아침거리조차 없는게 서러워 아내는 그만 부엌바닥에 주저앉아 울어버렸습니다. "흑흑 훌쩍.." 아내가 .. 이 한 편의 詩 2006.08.09
자존심 『자존심 』 길가던 할머니가 넘어졌습니다. 지나가던 청년이 얼른 할머니를 부축해서 일으키면서 "할머니, 다치신 데는 없으십니까?" 하고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가 뭐랬는지 아십니까? "야 이놈아! 지금 다친 것이 문제냐? 쪽 팔려 죽겠는데....." 여인은 자존심으로 살고 죽는답.. 이 한 편의 詩 2006.08.03
오늘같이 비내리는 날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도 그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면 그건 분명한 사랑이라 말해도 될까요?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 저만치 가다보면 나의 맘을 적막으로 휘감아 놓고 그대생각에 잠못이룰 밤이 날 기다리.. 이 한 편의 詩 2006.07.26
나무꾼과 개구리 나무꾼과 개구리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 “할아버지!" 나무꾼 : “거, 거기… 누구요?” 개구리 :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나무꾼 : “엇! 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 이 한 편의 詩 2006.07.18
'아나바다 운동' 
 ♡ '아나바다 운동' ♡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무엇이든 내놓고 서로 사고 파는 행사를 1년에 한 번씩 진행해 오고 있었다. 이른바 ‘아나바다’ 운동. 1년 만에 행사일이 돌아왔다. . . . . . . . . .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기 남편을 끌고 나왔다. 이 한 편의 詩 2006.07.11
가장 소중한 것 가장 소중한 것 1141년, 중세시대 독일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바바리아 제국의 울프 공작은 와인스버그에 있는 자신의 성안에 갇힌 몸이 되고 말았습니다. 성밖에는 스와비아 제국의 프레드릭 공작이 동생 콘라드 왕과 함께 군사를 이끌고와 성을 완전히 포위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이 한 편의 詩 200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