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젖은 어묵" "눈물 젖은 어묵"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막노동으로 생활비와 검정고시 학원비를 벌던 시절, 밥값이 없어 저녁은 거의 굶을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 날 저녁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포장마차가 보이더군요.. 수중에는 4백원이 있었습니다. 어묵 한 개 사고, 국물만 열 번 떠먹었죠. 그.. 이 한 편의 詩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