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입춘대길(立春大吉)

뚜르(Tours) 2008. 2. 4. 11:04


 
      ♣입춘 대길 하십시오♣
      02월 04일(음력 12월 28일 20시 00분)에 들어온다 합니다. 지난 흉운은 소멸시키고 들어오는 길운을 한껏 받아들이시어 언제나 좋은 날로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지속되시길 기원합니다. 최영화 새벽 비 흩뿌린 아침 까치들이 요란하게 짖는다. 반가운 손님 오려나했더니 문 밖에 입춘이 찾아 왔네. 다사로운 봄 처녀 반가운 기별 시냇가 버들강아지 희부연 입김에 싸서 입춘대길 붙기도 전에 어느새 대문 앞 입춘이 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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