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 남자
-질투 받는 여자
10대: 이쁜데 공부도 잘하는 여자
20대: 성형수술 했는데 티도 안나고 이쁜 여자
30대: 결혼전에 신나게 놀았는데 시집가서 잘사는 여자
40대: 골프치고 쏘다니는데도 자식들 대학 척척 붙는 여자
50대: 먹어도 먹어도 살 안찌는 여자
60대: 건강도 타고났는데 돈 복까지 타고난 여자
70대: 자식들도 효도하고 서방까지 멀쩡하게 살아 호강하는 여자
80대: 아직도 살아있는 여자
-얄궂은 남자
40대 :처녀장가 가겠다고 맞선보고 다니는 남자
50대: 취직하겠다고 이력서 들고 다니는 남자
60대 :컴맹 면하겠다고 컴퓨타 학원 다니는 남자
70대: 골프 거리 내겠다고 골프레슨 받는 남자
80대: 비아그라 가지고 다니는 남자
90대: 종합건강 진단 받는 남자
-여자와 과일
10대: 포도----보기만 해도 군침이~
20대: 밤----- 까서 생으로도 먹고, 삶아도 먹고~
30대: 수박---- 칼만 갖다 대면 ~
40대: 석류----가만있어도~
50대: 홍시---- 빨리 따 먹지않으면~
60대: 도마도--과일도 아닌것이 과일 행세
-남자와 불
10대: 성냥불---한번 긋기만 해도 확~
20대: 장작불----보기에도 활활 화력도 대단
30대: 연탄불---겉으로는 별건데 화력이 그만
40대: 화롯불----겉으로는 죽은거 같은데 뒤적거리면 살아나
50대: 담배불---힘� 빨아야 살아난다
60대: 반딧불---불도 아닌것이 불행세
불러드릴까요?
제가 수능을 보고 나서 혼자 여행갔을 때의 일입니다.
혼자서 여행을 다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럿이 가는 여행보다 잠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전 항상 여관서 머무르곤 했죠.
충주에서 한 여관을 잡고 전 수안보 온천을 하러 갔죠.
온천을 시원하게 하고 여기저기 둘러본 후 잠자러 돌아갔습니다.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묻더군요.
"저기여~ 불러드릴까요?"
헐...뭘 불러주겠다는 거지? 혹시?
순간 제 머리는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어찌해야하나?
이제 나도 성인이다.
아....
하지만 이제껏 지켜 왔는데 이런데선 버릴 순 없어!
아냐! 이런 기회는 많지 않아
그래도......
만일에 병이라도 걸림 어떡하지?
이렇게 죽을 순 없자너`
결국 고심한 끝에 전 눈물을 머금고 말했져.
"됐습니다. 필요없어요."
그러자 그 아주머니는 약간 의아해 하시더군요.
그날밤 전 진정한 추위란 무었인지 느끼게 됐습니다.
아주머니가 하신 말씀은 바로
"불 넣어 드릴까요?"
이였던 것을.......
12월의 냉방에서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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