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詩

아내와 남편[Laughter ; The Best Medicine]

뚜르(Tours) 2008. 7. 11. 09:54

 아내와 남편  

경상도 부부와 서울 부부
서 울 아내: "자기 나 팔베게해도 돼?" 
서 울 남자: "그으럼" 
경상도아내: "보소 내 팔베게해도 됨니꺼?" 
경상 도남자: "퍼뜩 디비 자라" 
서 울 아내: "자기 저 달 참 밝지?" 
서 울 남자: "자기 얼굴이 더 밝은데" 
경상도아내: "보소 저 달 참 밝지예?" 
경상도남 자: "대글빡 치아봐라, 달 쫌 보자 " 
서 울 아내: "자기 나 부터 목욕해도 돼?" 
서 울 남자: "그러엄" 
경상도아내: "보소, 지부터 목욕해도 될까예?" 
경 상도남자: "와? 니 때많나? " 
서울아내: (절벽에 핀 꽃을 보고)"자기 저 꽃 따줄 수 있어?" 
서울남자: "그럼, 난 자기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경상도아내: "보소 저 꽃 쪼매 따줄랑교" 
경상도남자: "저기 니끼가 ?" 
서 울 아내: (출근 하는 남자를 잡으며) "자기 뭐 잊은거 없어?" 
서 울 남자: "아!  뽀뽀 안했네 . ( 쪼~ㄱ )" 
경상도아내: "보소 뭐 잊은거 엄능교" 
경상도남자: "있다. 용돈 도" 
아내와 남편 
부부가 외출을 했는데 앞서 가던 남편이 그만 무단 횡단을 했다.
깜짝 놀란 트럭 운전사가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다.
"이 바보 멍청이, 얼간 머저리, 쪼다야 ! 길 좀 똑바로 건너 "
이 말을 들은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 아는 사람이에요?"
" 아니."
"그런데 당신에 대해 어쩜 그렇게 잘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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