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西古今

뚜르(Tours) 2010. 10. 2. 11:41

 




최근 종영한 인기드라마로 인해
빵에 대한 선호도가 부쩍 높아졌다는 소식이다.
한때의 유행이긴 하지만 드라마의 힘이 크긴 큰 모양이다.
그러나 우리 떡 먹기, 우리 떡 개발하기 등
떡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는 게 사실이다.
쌀 소비가 줄다보니 다양한 해결책의 하나로 마련된 강구책이지만
요즘 떡은 모양도 맛도 실로 다양하다.
전통을 살리되 젊은 입맛에,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도록
퓨전화된 것이다.
또한 쉬 굳고 상하는 단점을 보완한 방법도 개발하고 있다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늘이 처음 열렸다는 개천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생일과 같은 날이니
경축의 의미로 떡을 먹자는 얘기도 있는 것을 보면
우리 것에 대한 사랑은 끝이 없는 듯하다.
우리의 음식문화를 세계화 하는 것은 끝없는 노력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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