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승리
세계적인 명지휘자 토스카니니는
원래 바이올린 연주자였습니다.
18세 때 교향악단의 단원이 되었는데 그는 시력이
나빠서 연주 때마다 앞에 펼처놓인 악보를 볼 수
없어서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악보를 외워버렸습니다.
그 이후 이 것이 습관화 되어졌고
오케스트라 특성상 조화를 이뤄야겠기에
다른 파트 악보까지 모조리 외워버렸습니다.
한번은 연주를 막 앞두고
지휘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부득이 대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연주를
지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의논 끝에 '악보를 모조리 외우고 있는
토스카니니에게 지휘를 맡기는 것이 좋겠다.'
하여 맡기게 되었습니다.
지휘를 시작했습니다.
어렵지 않게 모든 곡을
잘 소화하여 연주를 마쳤습니다.
이 것이 바로 토스카니니가 세계적인 명지휘자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거죠.
훗날 그는 말했습니다.
"나의 나쁜 시력이
나를 명지휘자로 만들어 주었다."
역경과 위기가 기회가 된 것입니다.
문제를 또 다른 기회로 삼으시길 기도합니다.
파도를 만나 파도에 얻어맞는 자도 있지만
큰 파도를 찾아가서 파도타기를 즐기는 자도 있습니다.
- 좋은글중에서 -
♬배경음악:same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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