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西古今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뚜르(Tours) 2012. 7. 8. 08:18

Novel의 다이나마이트, Du Pont의 나일론, 3M의 포스트잇, Kellogg의 시리얼, HP의 잉크젯 프린터 등은
우연한 행운이 가져다 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그러나 우연한 행운이 찾아왔다고 해서 모든 기업들이 다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어떤 기업들은 행운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쳤거나,
애써 행운을 외면하는 우愚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찾아온 행운을 성과로 이끌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가 Kodak입니다.
’사진을 찍고 나면 왜 바로 사진을 볼 수 없냐’는 딸 아이의 질문에 자극을 받아
즉석 카메라 기술을 발명한 에드워드 랜드는 처음에 이 기술을 코닥사에 팔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코닥사는, 사진을 찍은 후 기다리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에드워드 랜드의 제안을 거절했고, 즉석 카메라 사업에 뛰어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즉석 카메라 시장의 성장을 감지한 코닥사가 시장에 뛰어 들었을 시점에는
이미 즉석 카메라와 관련된 수 많은 특허들이 등록된 상태였기 때문에
특허 침해 소송으로만 수 십억 달러를 낭비해야 했습니다.
코닥사는 이 후에도 이와 비슷한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비디오 카메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고,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행운을 놓치는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안경은 1300년 대 초에 이미 세상에 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로부터 무려 300여 년이 지난 1608년,
한스 어퍼세이가 우연히 두 개의 렌즈를 겹쳐 본 후에야 비로소 현미경과 망원경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긴 세월 동안 렌즈를 겹쳐 본 사람이 없었던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연한 행운을 통해 탁월한 사업 성과를 얻은 기업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평상시 어떤 문제에 직면할 경우, 이의 해결을 위해 끊임 없이 고민하는 자세에서 나온 것입니다.


관심關心이 있어야 관찰觀察이 따라옵니다.
즉 ’마음을 열어두고 있어야’ ’성실하게 살펴보게’ 됩니다.
관찰은 마음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실한 관찰은 반드시 사고를 자극합니다.
즉 생각하고 성찰하게 만듭니다.


어느 날 조각가 로댕이 청년들과 함께 산엘 올랐습니다.
청년들은 길을 가로막고 있는 바위에 귀찮은 눈길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로댕에게는 이 화강암이 ’인생을 고민하는 젊은이’로 보였습니다.
그는 이 화강암을 갈고 닦아 명품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사람은 물이 끓는 주전자를 무관심하게 바라봅니다.
그러나 와트는 거기에서 증기기관차를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번개를 보고 무서워 몸을 떱니다.
그러나 프랭클린은 거기에서 어둠을 밝힐 전기를 보았습니다.


우연한 행운은 얼핏 보기에는 별 것 아닌 듯이 보이기도 하고,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집념을 가지고 끊임 없이 실험하고 도전하는 자者에게만,
우연한 행운은 문을 열어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박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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